낚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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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 쓰레기 ....정말 어쩔수 없는건가요~
요즘 저수지마다 산란기를 맞아 꾼님들의 발길이 그어느 때보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얼마전 경기도 안성쪽의 한소류지를 갔었습니다 제방보다 먼저 쓰레기 무덤이 보이더군요~ㅡㅡ;
제방을 올라타니 정말 입이 떡 벌어질정도 였습니다 쓰레기가 정말
조금만 거짓말 보태자면 여기가 저수지 인지 아님 쓰레기 처리장인지 싶을 정도였습니다
물은 맑디 맑은 곳이었는데...고개를 떨구고 이럴땐 제가 정말 낚시꾼이란게 챙피할정도 였습니다
요 근래 몇일 자주다니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물색도 좋고 물론 꽝이 많은 배스터 지만 집에서 멀지도 않고 아담하고
나오면 덩어리고~작년에 36짜리를 잡은 기억에 4월 20일경 저수지를 갔더니 ~쓰레기가 정말 단하나도 없더군요
~아직 시즌이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기분좋게 자리를 피고 준비하는데 허리를 기억자로 구부리신 한 할머니가 마데자루와 집게를 들고
주변에 떨어진 담배꽁초를 줍고 계시더라구요~정말 왠지 죄송한마음에 낚시대를 피다가 잠깐 머뭇거리는데~할머니가 환하게 웃으면서
괴기 잡으로 왔어? 많이 잡아 ~쓰레기 있음 나 부르고 ^^ 하시는데 마음이 짠 하더군요~근데 어찌 어찌 소식을 들었는지 3명의 일행분이
들어오시더니 처음부터 불길하게 저수지를 둘러 보며...마시던 캔커피를 정말 아무렇지 않게 저수지로 던지 더군요~담배도 아주 멋지게
튕기고~끼리 끼리 라고 전부다 캔을 투척 ..물론 그 허리 굽으신 할머니는 그캔을 줍더군요~..........그러더니 저에게 와서 조황을 물어보길래
여기 대물터고 놀러오신거면 아니다 라고 말했죠~그랬더니 지들끼리 투덜 거리면서 기왕온거 자연을 벗삼아 커피한잔 하자면서 버너에 물을
끓이더군요~그러더니 커피를 마시고..역시나..종이컵을 휙~ 솜씨를 보니 한두번 솜씨가 아니였습니다...괜히 말섞으면 싸울것 같아서
그냥 암말없이 다가가서 종이컵을 주웠습니다 그랬더니 멋적었는지 급하게 철수해서 가더군요~
참....어딜가나 쓰레기..쓰레기...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미천하지만 작으나마 저혼자 제가 다니는 근처 저수지만 이라도 지키고 싶은마음에 저수지에 진입하면 바로 보이는 전봇대나 나무에 간단한 쓰레기 버리는것에 대한 경각심 문구 어디까지나>> 낚시인의 입장에서 와닿을 문구를
생각해서 코팅을 해서 부칠 생각입니다 ..물론 큰효과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누구라도 한번쯤 그말을 보고 10명중 한명이라도 마음을 움직일수
있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문구만 좋은게 나온다면 다음주 경 1호 싸인물을 부치고 사진찍어 올리겠습니다 A4나 A3 싸이즈니 불법 부착물로
잡혀 가진 않겠죠 ^^ ㅋㅋ 저혼자만의 작은 캠페인 이지만 뜻을 같이 하시는 월님들이 계시다면 주변에 자주 출조 하시는 곳에 하신다면 조금이나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으신다면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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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