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만큼은 가족과 함께하자~~
라고 생각하고 사흘째 꼼짝 안하고 있습니다.
두목이가 자꾸 낚시오라는데도 안갔습니다...ㅎ
오늘은 곁지기랑 종오 꽃시장 귀경갔다가,
핫플레이스 광장시장을 거쳐 종묘를 한바퀴 둘러보고 왔습니다.
오는길에 피자 두판 사다가 아들이랑 딸이랑 노나묵고,
저녁시간동안 조물락 조물락 거려보았습니다.
추석선물로 막내동생한데 받은 나무에~~
소엽풍란 3종과 단엽 대엽풍란을 붙여 목부작을 만들었네요.
저녁시간 두시간 투자했습니다.
왼쪽의 작은게 흑금강입니다.
단엽종 부귀란으로 요즘 갑자기 귀해져 구하기 어려워 졌습니다.
가격도 많이 올랐더군요...
오른쪽 큰거는 아마미입니다. 가장 흔한 소엽풍란으로 가격도 저렴합니다. 3천원 주었습니다...
위쪽 소엽풍란은 녹보입니다.
이녀석은 전에 구했던것인데 요즘은 귀해졌습니다.
그 아래는 대엽풍란 명환입니다.
대엽풍란중 잎이 작아 목부작하기 좋은품종이네요.
바닥은 역시 콩짜개란으로 장식했습니다.
참 키우기 쉽고 잘 죽지 않아 바닥 꾸미는데는 최고입니다..^^
90프로 정도 완성했습니다.
이제 뿌리쪽에 수태를 조금씩 붙여 실로 감아서 3~4개월 두고 뿌리가 나무에 활착될수 있게 영양제도 주고 매일 스프레이로 수분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수태는 내일 다른거 하면서 마무리 예정입니다...
어떻습니까?
봐줄만 하지요?
올 겨울 낚시 안갈때 시간보낼 방법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