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휴일 아침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
참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ㅎ
안녕하세요 규민빠 입니다 ~~
오늘은 자랑 할일이 있어 휴일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우선 미리 말씀을 드리는데,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패~스 하셔도
됩니당.
다름이아니라 드디어 제가 어제까지
최대어인 34를 훌쩍 넘어서 ,
단숨에 사짜를 기록 했습니다 ~~ 푸하하하
어제 잡았는데 아직도 맘이 들떠 있습니다
자~ 그럼 어떻게 사짜 조사가 됐는지,
그 화려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 합니다 ~
어제 낮에 출조한 수로에서 오후 다섯시 까지
낚시를 해 보았지만 입질한번 없고 ,
밤낚시는 더더욱 안되는 것을 알기에 철수를 하여,
낮에 오면서 봐둔 진천의 모 저수지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신의 한수가 될줄이야... ㅎㅎㅎ
어두워진 저수지에 도착을 하니
저~ 멀리에 한 두 사람이 낚시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속으로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포인트 까지 꽤 거리가 멀어서
짐을 줄여서 한번에 이동을 하였하였습니다.
대편성은 48 , 44 ,40 이렇게 세대만
편성을 합니다
대편성 마치고 떡밥질을 세번정도 하고
한시간이 흘렀을까?
맨 오른쪽의 40대 에서 연거푸 9치가
두수가 나와 줍니다
그러고 30분정도가 흐른
10시경에 가운데 44 대에서 입질
신호가 옵니다 . 그런데, 요앞전 9치 입질 하고는
틀린 입질입니다.
찌를 천천히 올렸다 내렸다를 세번을 하더니
마지막에 한번에 쭈~~욱 올려줍니다~~
챔질을 하였더니 ... 오매~~
쿡 쿡 처박는것이 이제껏 한번도 경험 해보지
못한 그런 힘이었습니다.
쿡쿡 처박는 놈을 능숙하게 제압을 하여
1미터 앞까지 까지 끌고 왔지만, 아뿔싸 ...
뜰채는 펴 놓지 않았는데 바로앞 장애물에
걸려 더이상 딸려 오지를 않는것입니다
순간 이놈이 위기 의식을 느꼈는지
바늘 털이를 하는게 아닙니까?
바늘이 작아서 그런지 ,한방에 탈출을
하더라구요 그순간 멍 했는데
이놈도 놀랬는지 도망을 안갑니다
그래서 한발은 물에 들어가서 두손으로
그놈을 물밖으로 집어 던졌습니다
아이고 십년 감수 하는줄 알았습니다 ㅎ
문밖으로 건저낸 놈을 확인 할려고
랜턴을 켜고 확인 했더니 분명히
붕어가 맞습니다 계측자가 없어서 일단
뼘으로 쟀더니 두뼘정도가 나오네요~~
그래서 정확히 잴려고 차에 전속력으로
달려가서 계측자를 가져와서
떨리는 마음으로 계측자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오예~~사짜가 되는것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사진 촬영 많이 하고 방생을 한후에
담배 하나 피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몽마두몽님께
까톡을 날립니다 축하 인사를 받았는데
이런날 그자리에서 또 그런놈 나온다고
바짝 더 쪼우라고 하십니다 ㅎㅎ
그런데 저는 긴장이 팍 ~풀리면서
더 하고 싶은 맘이 없어서 11시 경
철수를 했습니다
이상은 규민빠가 난생 처음으로
사짜를 잡은 아주 리얼한 경험담이었습니다~~
첨 잡아서 그런것이니 넘 나무라지 마시고
귀엽게 봐주세용~~ㅎㅎ
큰놈들이 움직이는,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
우리 횐님들께서도 안전출조 하시어
대어 낚는 기쁨을 기지시길 바랍니다 ~~♡♡♡
자~ 그럼 사진 투척 들어갑니다 ~~
더도말고 딱 사짜입니다
보시고 얼릉들 화장실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ㅎㅎ
방생~~
얼릉가~~
한참을 안가고 제앞에서
놀다가네요~~ ㅎㅎ
아참참~ 저수지는 비공개 인거 아시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