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이 어느새 커서
컴퓨터 책상이 필요하답니다.
지금 5학년인데 ,
초등학교 입학할때 ,축하의 기념 으로
제가 자작해서 만들어준 책상이
많이 낡아서 하나 해주고 싶었지만,
아들놈이 아빠가 만들어준
책상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
대대적인 보수 공사에 들어갑니다.
부실한 다리에
가로바를 3군데 보강하고
더럽고 기스가 자글자글한
상판과 다리에 ,
시트지를 입혔습니다.
장장 2시간 반동안
작업을 하였더니 ..
어깨며 허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아들놈을 보니
뿌듯하네요 ..ㅎ
만들고 보니 ,
옆의 진열장 이랑
새깔이 똑같네요 .
어케 봐 줄만 합니까?? ㅎㅎ
규민아~
엄마 하고 약속한 ..
게임 하는 시간을
잘지켜서 둘이 싸우지마 알았지?
밤이 늦었습니다.
모든 분들
편안한 밤 되세요 ..
전에 아이들 책상하고 책장 색상바꿔 준다고 며칠 작업한적 있지요.
나중에는 요령이 생겨 가구를 분해해서 시트지 작업하고 재 조립하니 깔끔하게 되더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