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 전, 조우회 선배와 의형제 형님과 물이 얼지않는 소류지가 있다고 하여 낚시를 간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일 급 기온이 낮아지기 시작하더니 자동차 외부 온도가 -16이더군요.
물이 올라오는 포인트라서인지 동틀 무렵에 살얼음 잠깐 잡혔 습니다. 당일 새벽 난로가 고장나는 바람에 방한복만으로 버텨야했는데, 죽지않은게 다행이다 싶었죠. 그런데 지나고 생각하니, 난로만 고장안났고하면, 별 상관없이 계속 했을듯 합니다. 빠가가 빠가 빠가하며 놀리는것 같아 미련안떨고 후퇴했었죠. 시간이 허락되고, 물만 안언다면 갑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