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동네 수로에서 3~4명이 앉아서 하는 자리에 혼자서 열대 정도 펼쳐놓아 다리 다 차지하고,,
자주오는 동네 어르신께서 한 3~4m 옆에서 낚시대를 드리우니까 혼자 하는 양반이 그 어르신에게 낚시 예의 없다고 하는 말을 듣고
한참을 육두문자를 썩어 싸 붙인적이 있네요..
저수지 주인은 개인사유지가 아니니 ....
먼저 자리하는사람이 임시 주인입니다 ㅎ
항상 깨끝하게 뒤처리하고 공유하는 곳이니만큼
서로에 예의는 지키는것이 도리이지만
가끔 그러하지 못한경우도 보거나 경험하는 경우도있습니다
군자가 행하는 취미이니 만큼 행동도 여유있고 점잖케하심이
낚시하는 도리가 아닐까합니다
요즈음엔 장비는 그럴듯하게 가지고다니며 몰상식한 낚시행위를 하는
정장입고 고무신 신은 것처럼 어울리지않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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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낚시하는데 다른사람이 다가오면 옆자리를 내어주는
그런 미덕이 있어야 하는게 낚시인에 자세일듯합니다
짧은대 두대 든 어르신이라면 현지인 같은데
잘 사귀어 두시면
거기 갈때마다 도움 받을일 분명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