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년 전쯤에 자주가던 하천(제 고향에선 또랑이라고 부르지요...^^)이 있었는데 새벽부터 오전 10시 정도까지 씨알 좋은 녀석들을 많이 만났었습니다. 한 10년 전쯤인가 다시 거기를 가보니 아주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리를 해놔서 베스, 블루길만 우글거리더군요... 하천정비도 좋지만 있는 그대로의 환경 보존은 힘든것인지... ㅠ.ㅠ
저거 제 고향에도 했었읍니다. 약 10여년 흐른 지금 냇가에 수량이 부족합니다. 구뭄오면 논에 물대기 힘듭니다. 보가 보가아니게 됩니다. 모래와 자갈이 보를 메우며 수심이 낮아지지요. 생명체가 많이 줄어듭니다. 박사님 그 냇가에 큰 바워들 많이 사라지지 안았읍니까? 등치 큰녀석들. 그거 조경업자 주머니로 들어가더군요. 개당 수십만씩 합니다. 마을에 소한마리 잡고 가져가라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