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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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염치없이 부탁 하나 드리려 합니다
재작년 아버지께서 췌장암 수술 후 최근까지 기력이
없으셔서 그렇게 좋아하시던 낚시도 못가시고 버거운
무게의 장비들은 지인분들에게 나눠드린후 집에만 혼자
계시는게 안쓰럽고 걱정이였는데 최근 기운을 조금
차리셔서 임실과 고창 부안쪽으로 모시고 다녀와봤더니
너무 좋아 하시네요
붕어도 좀 나와줬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
언제 또 이런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을까 싶어서
이달 말까지 일은 잠시 내려두고 2박정도 아버지 모시고
한번 더 다녀오려고 합니다만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네요
운이 없는건지 날이 추워서 그런건지...
아버지께서 즐겨 다니시던 저수지에 다녀오신 지인분들도
6~7치 두어마리에 철수하셨단 얘기뿐이네요
이런 저런 고민끝에 염치없음을 무릅쓰고 전라도나 충청도
쪽 물 맑고 손맛 좀 볼만한 곳이 없을까 하여 글을 써 봅니다
밤에는 입김이 날 정도로 많이 춥더군요 회원님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꼭 대물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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