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한숨만 나오네요,

두바늘채비 IP : 36809eac798a6dc 날짜 : 2019-01-21 23:29 조회 : 2869 본문+댓글추천 : 0

잠시 들어오기전 군 관련 기사를 보았읍니다.
병영에서의 기사인데 한마디로 위계질서의 문란 아닐까싶읍니다.
저역시 아들녀석 군입대 한달정도남겨둔 아버지이지만 이런기사보면 한숨이나옵니다.
아들 녀석 입대앞두고 그래도 부모인지라 주변에 물어도보고 듣기도하는데 정말 많은 차이가있더군요,
요즘군대 저의복무 시절과 비교하는것 자체가 모순이지만 참으로 답답하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런 가운데 기사를 보니 정말 당나라 군대아닌가싶은 생각이들며 한숨이나옵니다.
추천 0

1등! 수초사랑 19-01-22 00:23 IP : 403c358a549a658
링크라도 해주세요...
무슨 기사일까요?
추천 0

2등! 게자리별꽃 19-01-22 00:55 IP : cdbd9ce79d21276
워낙 사건사고가 많으니..일반인은 모르지만 어떠한 일로든 하루이틀새 한두명은 죽어나가는 곳이죠. 아픈 현실입니다 ㅜㅜ
추천 0

3등! 쏠라이클립스 19-01-22 01:37 IP : fb26a4618e8f13d
아마도 상급자에게 반말한 사건 같습니다..
무죄 판결 받았습니다..
추천 0

잠시의행복 19-01-22 06:12 IP : a0d819de5a6168c
이미 군대에 가있거나 앞으로 군대에 가야할 아드님을 두신 부모님께서는 노심초사 걱정이 많겠습니다.
감추려는데는 1등인곳 입니다.
추천 0

붕어와춤을 19-01-22 06:20 IP : 57ff8a17121bf23
군기 사라진 군대!

인권만 존재한다는~~

우리땐 군기 하나로 먹고 살았는데
추천 0

두바늘채비 19-01-22 07:05 IP : df2ee2c401eead0
쏠라이클립스 님의 말씀대로입니다.
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2/2019012200186.html?utm_source=daum&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어찌보면 다른의견도 있을수 있겠지만 군은 최소한 기강이 확립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장비가 좋아도 군기가 없고 기본적 기강이 무너지면 국방력은 종이호랑이에 불가할테니까요.
추천 0

하드락 19-01-22 07:20 IP : a5bf3e3d10c36e4
위의 사건만을 두고 생각해보면

판결의 결과는 옳은 방향이라는 생각입니다.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처벌을 한다면 상관에게 반말을 하는 병사는 없겠지요.

하지만,

그것으로 해결 될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상관으로서

자신에게 반말을 하는 병사를

일러바치듯 군법에 회부하는 것은

상관으로서의 능력이 더 의심스럽다는 생각도 합니다.


전경부대에서

계급을 떠나서

욕을 하는 병사에게 처벌을 하도록

규정하였습니다.

어찌 되었을까요?

욕은 꽃말로 바뀌었고

어느날 "개나리" 라는 단어를 듣고

싸움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다시 위의 사건을 들여다 보자면..

사병을 처벌할 명목이 반말 뿐이였다면

큰 사안이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추천 0

겨울나무 19-01-22 07:43 IP : e605dc630bd9ccc
군대ㅡ참으로 민감한 사안이지요ㅡ
해서 많은 다른 의견이 있을수있는것이구요ㅡ
저는 80년부터91년까지 복무했었지요
당시80년초반에 한참 소원수리란것이
유행했었지요ㅡ헌데 제가 다른업무때문에
저녁에 부대장에게 보고할사안을 한병사
에게 정리를 해놓으라하고 나갔다왔더니
이넘이 기냥내무반에서 퍼질러자고있는겁니다ㅡ
화가나서 한대쥐어박았더니 그넘왈
"왜구타하십니까ㅡ규정대로 행정처벌하십시요"
기가차서 소원대로해줬지요ㅡ15일영창ㅡ
어떤게 좋은방법인지는 그때와지금의 군대는
너무다르니 뭐라할수는없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면
교권은 뒤로하고 학생들의 권리만 먼저하다보니
무너진 교육현장ㅡ
가장의 능력을 경제력에두면서 무너진
가정의 기강ㅡ그로인해 사라져버린 밥상머리예절ㅡ
군대는 그특성상 상명하복의 질서와 군기가
사라지면 오히려 각종사고가 더빈번해지는곳입니다ㅡ
어떤 집단이나 단체던 거기에맞는 질서와
위계는 반드시 확립되어야한다고봅니다ㅡ
지극히 제 개인적인생각이니 혹여 다른
의견있으신분들은 저얼대 태클은 마시고
본인의 의견만 댓글로 부탁합니다ㅡ^^
추천 0

바부붕어4533 19-01-22 09:40 IP : 80d708cc9a057d5
태클은 아니구요
저두 80년대초 군생활을 했지만.
군생활은 현대에 맞게 변해야 하다는 일인입니다,
상명 하복에 군기가, 너무나많은 군납비리를 만드는곳..
개인병사들 휴대 장비 품질은 반인데비해, 가격은 세배,
장군으로 제대해 군납회사에이사로 취업해.
자기밑에 현역장교들 상명하복으로 눌러 비리를 만드는곳.
군개혁을 통하지 않구는 군은 항상 되돌이표입니다.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시절, 차세대 전투기 도입에 서명하면서,
장군들 보고, "진정 당신들이 이나라 군인냐?" 하면서 울었다 합니다
추천 0

쏠라이클립스 19-01-22 10:42 IP : eb442924f83aab0
옛 기억만 한다면 꼰대 소리나 듣습니다..
시대에 맞게 사회든 군대든 변화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 아버지적 군대 이야기와 저희 군대시절은 많이 다를 겁니다..
저희 아버지들이 저희보고 당나라 군대라겠지요.
군대도 사람사는 세상인데 언제까지 인내와 상명하복만을 금과옥조처럼 여길건지요..
군기는 바로 세워야겠지만 지난 풍금소리는 바꾸는게 좋겠습니다..
제가 군 제대후 바로 재향군인회 다니며 처음에 미군부대를 다녔습니다..
1990년 팀스피리트를 민간인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때 미2사단 임시 사령부를 원주 관설동에 차렸습니다..
아침에 그곳에 가보니 임시화장실에 병사들이 줄을 서있는데 줄 서너번째에 사령관 투스타도 서있더군요..
병사들도 비켜줄 생각도 안하고 사령관도 새치기 생각도 안하더군요..
아마 우리같으면 사령관 전용 화장실 만들었을 겁니다..
그후 정말 열받었던게 충주 수안보온천 갔는데 저녁에 별판차들이 많기에 호텔 관계자에게 물으니 우리나라 장성들 호텔서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이면 들어온다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리..
미군 사령관은 천막서 자면서 화장실 줄서는데 우리나라 장성들은 팀스피리트 훈련중에 호텔생활이라니..
우리나라 장군님들 정말 정신 차려야 합니다..
추천 0

시랑 19-01-22 15:03 IP : 42b73fb7fdfe3e4
개인적인 생각은 인간관계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인간관계에서라면 위계질서는 자연스럽게 지켜질 것이고 문제가 생기지 않겠지요
그러나 항상 이런 상황만 있는 것은 아니니 최소한의 규정은 필요하리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물론 그 규정이 시대나 상황에 따라서 변해야 하겠지만......

현재의 판결이 실제의 군 생활규율에 어떤 식으로 향을 줄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현실에서는 개인적으로 걱정이 먼저됩니다

어제부터인가 인권 인권하면서 만들어 지는 법들이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이 더 심각한 경우를 많이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추천 0

워리헌터 19-01-22 17:37 IP : 068e4b657df7263
제 소견은 군대도 최소한의 군기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권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과연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찿는지가 궁금하네요

스스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 권리는 주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것인데

스스로가 권리만 주장하는 현 사회적 구조가 문제이긴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