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낚시 갔다가. 후진하다가 그만 뒷바퀴를 빠트리고 말았네요..
-.뒷바퀴가 시멘트길 아래로 빠지면서.. 하부쪽이 시멘트에 걸려 있는 상태
보험사에 전화를 걸고 렉카차 기사 전화 왔길래
나: 걸려 있어 당기면 안될것 같아 들어서 살짝 옆으로 옮겨야
할것 같습니다.
기사: 제차는 당기는 것 밖에 안되는데 그럼 별도 구난 차를 수배해서
보내 줄게요.. 비용은 15만원 입니다.
나: 일단 알겠습니다.
밤이고 춥고..해서 일단 알겠다 하고 얼마후 기사가 도착해
뒷바퀴를 살짝 들어 금방 빼주더군요..
비용 15만원을 지불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것 때문에
보험 드는데.. 한번 살짝 들어 빼주고 15만원이라...
이게 구난비용이 15만원 지급한게 적당한가요?
도착시 까지 걸린시간 20분 안쪽
빼는데 걸린시간 10분 안쪽..
보험사에 전화걸어 크레임을 걸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저도 얼마전에 앞 바퀴가 빠져 하부가 턱에 걸려 보험사 불렀는데 들어줄수만 있지 뒤로 당길수는 없다고
당길수 있는 한대더 부르는 비용이 8마넌 이라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런가 하다가 차가 4륜이니 들어주면 내가 후진하면 되지 않겠냐 하니 봉에 무리가 갈수도 있다는둥 안된다고 하는걸 아니 와이어줄 내려 들어 주는데 뭔 무리냐고 막 뭐라하고 다시 보험사에 전화하려하니 그제서야 투덜대며 들어줘서 뺐네요..
남자고 뭐라하니 해줬지 내 마누라가 같은 상황이었으면 걍 바가지 썼겠구나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들더군요....
이왕 주신거 어쩔수 없지만 가격도 너무 비싼것 같으니 보험사에 한번 문의하셔서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