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저는 사무실에 나와 있는데
아내에게서 부재중 전화가 와 있어서 전화하니
왠 남자가 공동현관문 벨을 누르고서는 제 이름 대더랍니다
아내가 누구시냐고 물어보니, 경기도 모지역에 증경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땅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제 나이대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보더랍니다
아내가 누구시며, 이 주소는 어떻게 아셨냐고 하던 찰나에 공동현관문 인터폰이 작동시간이 경과하면서 꺼졌고요
아내가 내려가서 경비 아저씨께 여쭤보려니깐 왠 차량이 빠져나가더라네요
그리고는 경비 아저씨께서 말씀하시기를 지금 나가는 차량에 탄 사람이 저희 집 벨을 눌렀다고 하네요
제가 알기로는 저희 집 가문에 무슨 조상 땅 같은 것이 있을리는 없구요
다만 제 이름과 주소가 노출된 것이 염려스럽네요.. 어떤 경로로 노출된 것인지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는지, 월님들께 여쭈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