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볼까, 나왔지만 결국 귀차니즘에 졌다.
이래서 나는 나를 신뢰하지 못한다. ㅡ,.ㅡ"
동안 소외됐다가 요즘 핫해진 대물터다.
지인이 낚아낸 48 소문 때문이다.
집에서 10분 거리.
배스꾼이 유툽 촬영 중이고, 오늘은 한산하다.
건너편 포인트는 포기하고 제방에 앉았다.
말풀 사이사이 수심이 2미터 넘는다.
인근 공사장에서 기름을 풀어 건너편 바닥이 오염됐다, 고
장박 때리던 지인이 정보를 주고 철수했다.
소류지에 고기가 어딜 가겠나.
건너편 고기가 다들 이쪽으로 이주했다고 본다.
그런데 말이다.
오늘 대물조행에 변수가 생겨 조금 불안하긴 하다.
제주 토끼가 상납한, 그 악명 자자한, 뿌리 내리는 찌.
일명 나후회 찌 2.
제주토끼의 전언이 가관이다.
ㅡ 잡어. 특히 자라집행에도 견디는지 몹시 궁금타.
ㅡ 띠바 ! ㅡ;:ㅡ" 4그램 막대찌. 길이 40으로.
ㅡ 성은이 망...
ㅡ 돼꼬, 이번 찌도 뿌리 내리면 죽는다 !
이거, 불안하네... ㅡ,.ㅡ"
앞에 올렸던 최강진상 글.
다시 읽어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다.
웃자고 쓴 글인데,
혹시 무하하님께 상심을 드렸을 수도 있겠다, 싶다.
그게 아니란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나는 무하하님 팬이다.
거세정진하지 마시고 쉬엄쉬엄 연습하고 계세요....
근데 벌써 메기 잡았슴꽈?
빨간 덧버선을 말리고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