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물질의 독성을 테스트중 입니다.
지나가는 농담으로 몇번 독살을 시도해봤지만,
다들 잘 살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새로운걸로 독성을 테스트중 입니다.
이번엔 독살이 목적이 아니라,
감사의 표시이기 때문에
혹여 음용시 탈이 나면 안되기에 먼저 시음을 하며,
독성 테스트겸, 혼합비율 테스트중 입니다.
여러번 음용해 봤지만, 역시 시큼합니다. ㅡ.,ㅡ
Don't Worry! Be Happy!!!!
걱정하지 말고 음용 하시라고~~~
지난해 초여름 연이 닿아 마침 막 피어나던 아까시 꽃을 한아름 얻었습니다.
아까시(아카시아로 불리지만 아까시나무가 정식 명침임) 꽃은
5월에 약 10일 내외의 개화시기를 가지고 있어,
주말에만 시간이 가능한 제게는 꽃이
1/3정도 피었을 시기를 맞추기가 쉽지 않았는데,
지난해에는 우연히 시기가 맞아
오염원이 적은 곳에서 한아름 따 왔습니다.
아까시 꽃의 줄기(꽃이 메달린 작은 줄기)는 쓴맛이 강해
꽃만 떼어내 효소를 담갔는데,
꽃받침 때문인지 신맛이 제법 강합니다.
조금 과장 하자면 발효식초에 버금 가네요.
아까시꽃 효소의 효능으로는
항염증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까시꽃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로비닌(Robinin)성분이 항염증 활성화 작용을 통해 항생제 내성으로 생긴 염증을 개선하여 천연 항생제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또한 염증성 여드름, 만성 중이염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비염 및 기침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부종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까시 꽃에 있는 아카세틴(Acacetin)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도와주어 부종을 예방하고 게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항암효과도 있답니다.
아까시꽃에 함유된 아카세틴(Acacetin) 성분은 해열 진통 및 항암효과도 잇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까시 꽃 뿐만 아니라 아까시 나무에는 아비신(Avicin)이라는 천연 항암물질도 함유하고 있어 발암을 억제하고, 스트레스를 감소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기침 및 기관지염 치료에도 도움을 줍니다.
아까시꽃은 가래를 삭이고 염증을 제거해주고, 천식성 기관지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까시 꽃 효소는 아까시꽃이 1/3 정도 피었을때 꽃줄기째 채취하여 꽃줄기는 제가하고 꽃만 가지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적하여(주물거리면 꽃이 물러지니 가볍에 흔들어 건져야 합니다.) 그늘에서 건조시켜 물기를 제거하고, 설탕과 1:1의 비율로 섞어 1개월 이상 발효를 시킨후 꽃을 걸러내고, 2차 발효를 시켜주면 좋습니다.
음용방법은 물과 희석하여 마시면 되는데, 개인적인 차이가 있으나 아까시 효소 : 생수 - 1 : 8 의 비율이 적당하게 느껴집니다. (아침부터 1 : 5 부터 1: 10까지 비율을 조절하며 시음한 결과 1 : 8 이 가장 적당한것 같습니다.)
아끼시꽃 효소는 과다 섭취시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루 1~2잔씩 섭취를 권장합니다.
오후까지 제가 중독되지 않으면, 지난번에 제게 테러하신 두분께 시음용으로 1병씩 오늘 보내 드리겠습니다.
두분이 아니고, 두분의 아내분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복수는 이렇게 하는거얏....
보고도 못먹는 그 심정!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