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평생 괜찬을 줄 알았습니다. 제 두 눈이 이리 갑갑하고 피곤할 줄 몰랐습니다. 얼마 전 부터 느끼는 눈의 피곤함에 책도 신문도 접하기 어렵더군요. 그래 오늘은 큰 마음먹고 안경점을 들렀습니다. 결과는 노안. 다행히 알콜성 노안은 아니랍니다.ㅋ 많은 사용으로 인한 닮음성 노안, 즉 나이먹어 생기는 노안이라네요. 돋보기 하나 장만했습니다. 정말 잘 보이는게 다른 세상을 접하는 듯 싶습니다. 세상 보는 눈도 이리 밝게 보이면 좋을텐데그런 안경은 어디에 있는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