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컵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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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존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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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모흥∮ IP : 70f43e36edca0ea 날짜 : 2013-07-04 12:41 조회 : 3371 본문+댓글추천 : 0

얼마전 산 7부능선쯤에있는 계곡지를 갔다 밤9시경 도망 나왔습니다
7치한수했는데 땟갈좋고 빵좋고 힘좋은녀석이라 욕심에 하루밤해볼까 했는데산속이라 그런가 7시경이 지나니 어둠이 내려오기시작하고 이상하리만큼 뒤가수상하여 자꾸 뒤만 처다보다 등골이 오싹하다는 느낌을 받아 장비정리할겨를도없이 그냥 차에 다 때려싫고 도망나왔네요 혹여 귀신이 있을까요?
산속깊은곳 독조하시는분들 안무섭나요?
어릴땐 오밤중에 산꼭대기도 올라가곤했는데 ;;;장맛비가 많이 온다 하네요 모두 안전운전 하시고 편한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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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무심코 13-07-04 12:45 IP : 66894a1d33ce2e9
귀신이란 영혼을 말하는 건데 당연 있습니다만....
귀신은 우리와는 차원이 다르기에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하지는 못하죠

즉....
우리가 라디오를 켜면 소리가 나오는 이유가 전파 때문이죠?
그 전파를 잡고 싶다고 잡을 수 없듯이....
귀신도 그와 같습니다

님께서 자구 뒤돌아 보고 그런 이유는 그 곳 터가 음기가 쎄서 그런겁니다
하지만 음기가 쎈 곳은 물고기들이 폭풍성장을 한다는거....
따라서 님이 도망가버려서 월척을 낙을 기회를 놓쳤다는 거...

그 곳 위치좀 알려줘요
제가 함 가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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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울산뭉치 13-07-04 12:56 IP : 09018a6ef1c776c
작년 가을에 새벽 3시경 한적한 소류지
독조중에 졸다가 깨다 반복하다. 옆자리에서 불빛이
환하게 비치길래 저 자는 동안 새벽장 보러 오셨군.
하고 있었는데 날밝아 오면서 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철수소리도 안났고..그저수지 반경 2k안에 인가도 없고..
아직도 그 불빛이 먼지 의문스럽습니다..

저도 윗분 말대로 차원이 다를뿐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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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집행자™ 13-07-04 13:07 IP : 9c03d31bcb9a861
반딧불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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晝주茶다夜야娑싸 13-07-04 13:12 IP : 1b28b4f5ecf68c3
충남 예산에 "살목지"라고...
밤에 차에서자면, 가위눌려 깬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전에 떡붕어 생기기전에, 대여섯번 갔었는데 갈때마다 똑같은 경험...

중요한건 거기서 다른 여러명도 똑같은 경험.....아~~~무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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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붕어 13-07-04 13:12 IP : 49d6e758049f600
귀신은 12시(자정)가 지나야 활동(??)하는것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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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독백 13-07-04 13:21 IP : ee8359f2dc878b0
반디불이 산쪽에서 반짝일때 동물들
눈에서 나오는 섬광인줄알고 혼자
헛기침에 괴성 지르다. 목이 쉰적은
있습니디만, 기분이 오삭해서 그렇지.
귀신은 존재하지 않는듯 합니다.
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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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깔왕자 13-07-04 13:22 IP : ba018af08e0601a
귀신 있지요 저어릴적에 정월 대보름날배 마을 당에서 어른들 고사지내고 동네어른들 집에 모여서 술마시고 놀때 저녁에 당압 쏘에 담배 피러 나갔다가 귀신 본적이 있습미다 귀신은 반투명이더군요 귀신 뒤에 나무가지가 통과 되서 보이더라구요 미친듯이 집으로 도망처서 한달동안 밤길 못다닌 기억이 있읍미다 제가봐선 사람한태 해는 못끼치는거 갇아요 전 돼지가 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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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밤나무 13-07-04 13:35 IP : 8bc3fbd36314023
ㅋㅋ...있다고 믿으면 있는거구요.
없다고 믿으면 없습니다.
저는 절대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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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골붕어 13-07-04 13:48 IP : bcf67817a6eb52f
지은죄가 많아 캐미 꺾음 잡니데이ᆢ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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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울땅 13-07-04 13:48 IP : 9275ac4407b431c
몇명이 어울려서 출조도 하지만 손맛을 보고자 할땐 독조도 즐겨 합니다
가끔 으시시한 기운을 느낄때가 있죠
그럴땐 더 집중해서 찌만 쳐다보고 낚시를 합니다

귀신이 있다? 없다?
아직 못봤으니까
모르겠네요
귀신에게 물어봐야지.....ㅋ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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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사내 13-07-04 13:49 IP : 4dde0defe58ea54
귀신 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가위 눌리거나 하면 많이들 보이는대 그건 귀신이 아니라 자기가 본것중에 가장 무서운장면이 떠올라 물체가 형상화 된다고 합니다.저도 물론 가위눌려 봤고 귀신 봤습니다.하지만 그건 귀신이 아니라 옷걸이레 걸어둔 잠바나 양복 이런형상이 구체화 된것이며 정상적일땐 거의 귀신본이는 드믑니다..거의 피곤하거나 심신에 심한 스트레스를 가할때 많이들 보이니 이건 일종의 착각이라고 해야 할꺼 같습니다.뭐 있다고 하면 저도 할말은 없습니다.항상 귀신이라고 봤지만 아침에 확인하면 비닐 봉지나 허수아비 버릿건 마네킨머리 손 뭐 저는 이랬습니다.아침까지 안가고 확인하는 저도 상당히 미/친놈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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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밤나무 13-07-04 13:55 IP : 8bc3fbd36314023
흐미..골붕어님..
그기 저랑 똑 같은 증상인데요.
어쩌다가 케미 꺽기도 전에도.....
그게다 죄를 많이 지어서 그런거였군요.
당최 이유를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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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나는붕어 13-07-04 14:12 IP : c258fc5ca8345ed
귀신하고 같이 잤습니다 ㅠㅠ

진짠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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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3-07-04 17:20 IP : f846608cfec30b0
귀신은 없습니다

맨날 귀신은 뭐하노 저거 안 잡아 가고

소리를 듣고 수백번 자랐는데 아직 귀신이 잡으러 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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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3-07-04 17:21 IP : f846608cfec30b0
수백번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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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모흥∮ 13-07-04 21:36 IP : 15d64e26c994e74
소박사선배님 야그듣고보니 그런것도 같네유
선배님이 여적 자게방에 계신걸보니 분명 구신은 없는듯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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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깔왕자 13-07-04 21:42 IP : ba018af08e0601a
구신 있음당요 ^^,, 두눈으로 봤당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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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꾼 13-07-04 22:09 IP : d9715a6519fb146
낚시터에서 초저녁부터 새벽2시까지 아주 요란스러운 귀신 신나락 까먹는소리는(아줌마가 술먹고 웃는소리 까르르까까까까 까르르

까까까까) 소류지가 떠나갈 정도로 큰웃음소리는 들어봤는데 귀신은 없어요..

공동묘지에서도 한달이상 자보았는데도 보지 못했구요

낚시가서 10리안에 인가도 없는곳 낚시꾼도 한명도 없는 대청땜에가서 무덤

(탠트칠 자리는 무덤밖에 없었고 천둥 비밤람이 몰아쳐서)

에다가 A자형 군용텐트치고 혼자 자봐도 보지못했어요..

마음이 허해서 헛것이 보이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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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7080 13-07-04 23:18 IP : ee0156fceb8ac11
소류지 낚수 하다가 뒷 무덤이 소담 해 보이고
주변이 잔듸밭에다 자리도 좋길래 거기 드러누워 종종 자 보곤 했지만 없습니다....
있다고 믿지만 친하게 지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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