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사고로 한쪽팔이 부러져서 입원 했던적이 생각나네요
같은병실에 골수낚시꾼이 같이 입원했는데 전 오른팔 기브스하고 맨날
아침먹고 병원뒤편 지수지로 같이낚시갔어요
그 병원 참으로 이쁜 간호원 희숙이라고 있었는데 제가 좋이했죠 ᆢㅋ
우리고모네 마을사는 아가씨라고 고모가 델고와서 소개해주었는데 그때 총각시절이라
그아가씨도 쪼매 날 좋아했는지 저수지 까지 데리려오고 했습니다 부려져서 수술를 했기
때문에 드레싱하고 주사맞고 약 먹으라고요 ㅎㅎ
그 아가씨 나 하고 인연이 없었기 마련이지 만약 결혼했다면 지금 마눌처럼 낚시간다고 타박하것지요?
그래도 울마눌 착해요 날 낚시에 포기했거든요
지금은 낚시를 가던지말던지 신경안써요ㅋㅋ
낚시가도 하루종일 전화안해요 ㅎㅎ
기냥 냅둬 블드라구요ᆢ
그래도 낚시간다하면 반찬도 싸주고 갔다오면 코펠낚시복 다 씻어서 말려 다음 출조를 위해서
현관옆에 가지런히 정리 해둬요 ~~~수상해요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