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일만에 집에 도착하여, 정성를다해 목욕재개후....(가죽 벗겨질 뻔) 간만에 마눌옆에서 단잠을 청하려는 순간, 빼꼼히 문이 열리며 사람은 안보이고 딥따큰 쿠션베게가 떡하니 들어온다. "아빠랑 같이 잘꺼야..." 화~~~~~줘 팰수도 없고.....준비 끝난 상태였는데.... 딸래미 부둥켜않고 입맛만 쩍쩍다시며 잠만 설쳣네유.....아~~`피곤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