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치책으로 삼을 요량으로 쇼핑몰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물건을 싸게 주시는 분이 있고해서 참 다행히다 싶었습니다.

그런데...그런데...
대형 판매싸이트와 포털 내 마켓이 왜 돈버는지 알겠더군요.

일반적으로 장사치들이 물건하나 팔면 10~20% 이윤보기도 빠듯한데..
이 마저도 각종 인건비나 여타 비용을 제외하면 순수익은 훨씬 더 떨어지겠죠.

이놈의 대형 업체들이 저희가 물건하나 올려서 팔면
판매이익도 아니고 판매가의 10% 이상을 떼어 갑니다.
(예를 들어 7천원 짜리 1만원에 팔면 3천에 %가 아니라 1만원에 %로 떼어 갑니다...ㅠㅠ)
종목마다 다르지만 대게는 10% 중반을 넘습니다.

알려진 곳을 이용하려면 어느정도 비용을 지불해야 되는건 알지만
보통의 자영업자들의 이윤을 생각해 볼때 횡포에 가까운 수수료 인것 같습니다.
큰 판매업자가 아니면 덤비기기 어렵습니다.
수수료, 세금...이딴거 계산 잘못하고 덤비면 오리혀 팔면 팔수록 손해 입니다.
이 부담의 대부분이 대형 판매싸이트와 포털 내 마켓의 수수료 때문인것 같습니다.
돈 없으면 횡포는 여기저기서 당하는군요.

세상 어디를 둘러 보아도 정정당당하고 타당한 일들은 돈 밑에서는 없는것 같습니다.
참...서글프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