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라는게 연령대가 많이 골고루 포함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월척 사이트 또한 마찬가지 인거 같구요. 요전 중고장터란에 대박 설전이 펼쳐 지네요. 그래서 여태까지 생각했던걸 적어 볼까 합니다. 제 내이는 34입니다. 한참 어린 나이죠?? 낚시를 가면 대부분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데요.
그런데 어찌하다보니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말을 걸어오실때가 많습니다. "많이 잡히냐구요" 그러면 "아니요"라고 대답하면 더이상 할말이 없고 나이 드신분들은 뻘줌해 그냥 가시더군요. 그래서 누군가 저한테 말걸 기세로 오시면 먼저 인사를 하는 편이고 가급적이면 대화중 담배는 안피게 되더군요 우리 부모님도 다른데 가서 당할 거 같다는 생각도 있고 제가 나이들어 어린놈들 한테 당할거 같다는 생각도 있고.

그래서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든 적든 인사를 먼저 하는게 예절이라 생각합니다. 월척 사이트에서도 가끔 중고가 되었던 무슨 일이건간에 전화를 하게 되면 "안녕하세요 내가 누군데 무슨일로 전화 했습니다"라고 얘기하고말을 시작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온라인이라는 성격상 선후배 그리고 나이가 존재 하지 않는다 생각 합니다. 그리고 얼굴을 모르고 신상을 모르니 동급이라는 것이 형성 되는 공간인건 확실히 맞습니다. 분명한건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지 사이버상의 가상인물의 관계는 아니라 봅니다. 아랫사람 윗사람을 따지자는 것이아니라

몇다리건너면 아는사람이고 사람의 인연이라는게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 서로간의 예의를 지켰으면 합니다.

중고장터에 글을 보고 아쉬어 글을 남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