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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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자고 싶더라..,ㅠㅡㅠ.
며칠전 술자리에서 너가 나에게한말이 아직도 내가슴을 후벼 파는구나..
“ 입싼넘.. 니가 친구야?
넌 앞으로 입싼돌이다. 이젠
너하곤 거래끝이다"
친구야.
넌 새벽부터 아침까지 맞아봣니..ㅠ
술먹고 졸려죽것는디 피멍들도록
꼬집혀봣니? 잠을 안재우더라..
아침엔 자기도 피곤한지 볼펜으로
온몸을 막쑤시더라..ㅠ
사나이 가진거 없어도 의리하나로 지금까지
살아왓다 자부햇는데 밤새잠안재우고 고문하니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 불게되더라...
갑자기 이런생각이들더라
독립투사. 민주투사분들 정말 대단하신분들이라고.. 어떻게 그 모진고문을 몇날 며칠 잠안자고 견디셧는지..ㅠ
너 아침에 울마눌한테 전화받고 잠깐동안
무서워 죽는줄 알앗다 그랫지..
난 십년넘게 매일 하루하루 두려움속에도
살려고 잔머리 굴리며 견디고잇다.
친구야..
아침에 니 이름 분거 이해해다오.
의리고 친구고
다 포기하고 진짜 죽을만큼 자고싶더라..ㅠ
그래도 그덕에 몇달전 낙수장비 산다고 빌려줘서 못받은돈 울 마눌한데 200만원 받앗잖아..ㅠ
친구야!
정말 미안하다.. 나도 진짜 살고싶엇다..ㅠ
그리고 이땅을 위해 승화해가신
독립. 민주투사분들 정말 존경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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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돈 갚아주시고 되지게 안 패주셧음 여왕님으로 받들고 늘 세워총 하세유ᆢㅋㅋ
친구가 안한다는거 억지로 외박시켯다고 제수씨한테 불어 무릅꿇고 빌게한 친구들 아니 두눔들ᆢ내 아직도 이를 갈고 잇데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