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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형아 따라 다니며 공 주워주며 놀라고 축구부에 보낸 막둥이
이제 어느덧 중3이 되었네요
초딩때는 운동장 구석에서 빈병에 개미만 잡고 놀더니
그동안 구력이 붙어 무서운 넘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팀에선 당연히 에이스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는 중거리슛
공중볼 헤딩능력
경기 흐름을 조율하는 능력과 화살처럼 찔러주는 정확한 어시스트와 킥력
드리블하며 3~4명 재껴 치는 스피드
첨보는 사람도 눈에 띠는 탁월한 개인기--공이 발에 붙어 다닌다고....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 감당하는 능력
감독님도 유소년 대표선발 추전 한다 합니다
6월달까지 선정 기간인데
그동안 게임들을 선정위원들이 지켜본후 선발 한다 하네요
리그권 심판진들도 이쪽 지방에서는 최고임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선정이 않될 경우도 있겠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져보려 합니다)
요기까지는 희망적인데.....!!!!!
경기가 주말에만 있는지라 고민입니다--(회사 휴무도 당연히 주말에만 있고요)
취미 여가 활동이라고는 낚시밖에 모르는데
그리고 유일한 스트래스 해소 방법도 낚시밖에 없는데....!!!!
막둥이를 위해서는 낚시를 줄이거나 끊거나 결정을 해야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당연히 막둥이 지원 하는것이 도리인데
이것이 문제입니다
낚시 끊고 겜 쫒아다니다 보면 잘할때도 있고 못할경우도 있을터인데
이럴때 받는 스트레스는 뭘로 풀어야 될지....??????
겜보고 나서 스트레스 받으면 낚시 가서 풀면 딱 좋은데......
생업이 바뻐 그럴 여유는 없을것 같네요
오늘 리그 첮겜 봤는데 뭔가 결정을 내려야 할것같습니다
낚시를 끊고 막둥이 지원할지
겜 없는날 아~~~~~~~~~~~주 가끔 낚시 갈지
장비 땅속에 꽁꽁 파묻고 10년후에 꺼낼찌
아내는 당장 장비 다 처분하라 카네요 ㅠㅠㅠㅠ
감독님도 낚시 좋아해
본인을 수제자로 삶아 주십사 부탁 받었는데
좋은 대는 아니지만 그랜드 쑤향17~47 한셑 가방 째로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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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일것같읍니다
고민좀 하셔야 할것같읍니다
그리고 낚시는 포기하셔야 할것같읍니다
감독님은
인사차....저녁한끼 대젖하시구여..
낚시대는
불용품이니..
일빠 줄서봅니다 ^^
아드님이 열심히해서
국가대표 까지 올라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