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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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점심을 먹고 고천암호 길호수로로 들어간 시각이 오후 1시가 조금 못됐었고요.
2시가 넘어서부터 30분에 한번 꼴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월척은 못 만나고 친구랑 사이 좋게 8치~준척급까지 예닐곱 마리씩 했습니다.
지렁이 여러마리를 꿰었고, 수심은 70cm~1m권, 갈대와 부들이 혼재된 곳을 노렸습니다.
우리 외에 열서너 분들이 장박을 각오하고 포진해계셨지만, 그분들은 딱히 입질을 못 보는 듯했습니다.
보트도 두 대 보였는데, 오전엔 좀 나왔지만 오후엔 입질이 없다고 했습니다.
선객이 철수하는 모습을 봤는데, 망에는 8치~ 붕어들이 대여섯 마리 보이더군요.
그분은 비포장도로쪽에서 낚시를 하셨고, 우리는 포장도로쪽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길호수로도 옛날 말이지 솔직히 월척 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나온다 해도 턱걸이급을 못 벗어나는 경우가 흔하고요.
친구는 내일 또 들어간다는데, 저는 일 때문에 모르겠습니다.
오늘 디카가 중고장터에 나와 하나 구입했습니다.
제 핸펀이 2G라 메라(카) 상태가 별로라 디카 하나 나오면 구입해야지 했었는데, 오늘 구입했습니다.
내일이나 도착하면 다음부터는 출조 때마다 포인트며 붕순네 얼굴 섹시하게 찍어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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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얼굴만 보면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