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하시는 농민들이 걱정입니다.

월송님...
경상남북도,강원도도 영향권입니다..
전국 농작물이 초토화 되겠어요...ㅠㅠ

월송 선배님 혹시??
기상청에 근무 하시는지 ??^^
큰피해 없어 으면 하네여 ㅠㅠ

월척기상센터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

시골에 고추 8000포기 걱정입니다 .//.

모두 조심하십시요~

저는 내일 새벽이 걱정됩니다.
몇 해 전에 큰 타격 받았읍니다.

2년 이상 후유증 있었읍니다.
피해없이 조용히 지나 갔으면 합니다.

강도는 4등급 태풍이라 합니다. "볼라벤" 입니다. 나중에 이 이름이 이가 갈리도록 오래 불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2003년도의 매미나 2002년의 루사보다 강하고 우리나라 태풍 하면 떠올리는 1959년의 태풍 사라나 2005년 미국 남동부를 작살 낸 허리케인 카트리나 보다는 조금 약한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하고요.

현재 중심기압 930hpa, 초속 50m/s 이고요.

현재 높은 수온에서 에너지를 계속 공급받고 있는 중이라 세력이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월송님이 올려주신 예측 진로대로 한반도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제주도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황해도 등 한반도 사부를 차례로 때리면서 이후로는 상륙해서 평양을 관통하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범위로만 보면, 초속 25미터 이상 수준으로 반도 서쪽이 다 들어가고 15미터 기준으로는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치는 범위로 보입니다.


예측하기로는 태풍 매미를 능가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형편입니다.



루사때, 루사는 우리나라에 가장 최악의 피해 입힌 태풍 랭킹 1위 입니다
이 이름은 너무 큰 피해를 주어 이후로는 태풍이름에서 영구히 사용 중지 되었고

재산피해는 약 5조 8329 억원 , 인명피해는 246명 사망 및 실종, 이재민 6만3천명 발생 입니다.
강수량이 컷던 루사는 기록적인 폭우를 보였는데 강릉 870mm, 대관령 712.5 mm, 전남고흥 404 mm 등의 폭우를 기록했구요.

우리나라 중부지역 연평균 강수량이 1100~1400 수준인데 일년 내릴 비의 절반 이상이 하루에 내렸다는 거지요.


그다음 2위가 매미인데요. 매미 역시 한반도의 피해로 영구 사용 금지된 태풍이름입니다.

재산피해 약 4조 6805 억원, 사망 및 실종 132 명, 이재민 6만 1천명 수준입니다.

이때, 경남 남해 400mm 넘는 폭우기록, 강풍을 동반한 매미는 순간 최대풍속 75 M/S 였다고 합니다. 1초에 75 미터...


3위 태풍 에위니아는 40명 사망, 2400 여명 이재민 발생, 재산 손실 확인안됨...



볼라벤이 현재 예측으로는 우리나라 피해 1위 태풍 루사에 비해 더 강력하다는 예측이 나온 겁니다.


카트리나가 5등급 태풍이었는데.. 볼라벤이 4+등급 4보다 높다는 것인데... 이런 된장, 망할...

이 노릇을 어떡해야 되는 거죠?


예상 반경은 500km 입니다. 한반도 전역이 영향권이고 아무레도 서쪽이 더 위험하고요.



방재대응은 제주도에 가까워 지고, 진로가 어느정도 확정되고 위력이 결정되는 내일 중으로는 대응이 나올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태풍 때문에 휴교한 적은 많지 않으나,

곤파스, 매미 때 등교시간이 조금 늦게 조정된 적이 있으며, 루사때는 피햇가 워낙 커 휴교한 적도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상황에 맞추어 즉시 휴교 또는 등교시간 연장을 고려하겠다는 발표를 내놨습니다.

휴교등의 상황 안내는 방송이나 트윗 핸드폰문자로 교육청에서 안내하게 됩니다.


정신 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