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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지요. 2

정근1 IP : 8e290b02f89ef32 날짜 : 2012-08-24 09:10 조회 : 1110 본문+댓글추천 : 0

무척이나 책읽기 싫어하는 초등생 아들에게,


안중근 의사님의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라는 말씀을,



(책을 안 읽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 것처럼 불편하다며 늘 책을 읽는 습관을 가져라)며
아들에게 열변을 토하며 단디 일러 줬네요.



근데,
입에서 뱉는 말에 가시가 생길수 있으니 가시가 돋지 않게 늘 책을 가까이 하라 란 뜻이라고 마눌이 옆에서 말합니다.



이미 열변을 토했는데 어쩌지요

이 무안함을 어쩌지요.





- 금일 아침 저의 집에 있은 해프닝인데 곡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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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파트린느 12-08-24 09:13 IP : 99d25cabde3e717
얼버무려서 매듭을 지어 놔야죠....

그런 뜻도 있고, 애비가 말한 듯도 있는거야~
안의사가 얼마 훌륭한데 한가지루만 말했겠어...


이런식으로 기민하게 받었어야죠~~

사모님이 훌륭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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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붕어와춤을 12-08-24 09:18 IP : d646971eb2f2fea
아들은 이해 할겁니다.

걱정 마이소.

울산 바닷바람 쫌 보내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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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안졸리나졸리 12-08-24 09:28 IP : 7e1f2dac97ba328
무안님은 천안에 잇읍니더~~ㅎ

6살박이 울아들은 매일 책을 보며 살고 지는 핸드폰 들고 달달 떨고 뒤바뀐 가정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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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바바 12-08-24 09:52 IP : 28fe45bbc6ce9f8
하루도 월척지 대안피마 손꾸락에 까시돋는 일인임니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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