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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봉주 담그려다

붕어와춤을 IP : d646971eb2f2fea 날짜 : 2012-08-24 09:57 조회 : 4056 본문+댓글추천 : 0

 


8월21일 군위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제보가 날라옵니다.


"말벌집 발견"


 


"큰가?"


 


"핸드볼 공만 합니다"(고등학교 핸드볼선수출신 )


"오우케이 오늘 비오는데 비그치고 따면 안되나"


 


"그때까지 잇을지 모릅니다"


 


바로 달렸습니다.


 


저의 비장의 무기를 들고요. 비가와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집에와서 냉동실에 넣고 35도담금주 사고 병준비하고 1시간 지난후


 


냉동실에서 벌을 꺼내 보자기 깔고 부었습니다.


 


비에 젖어 외부 집은 부셔 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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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작업 하는데 아들이 옆에서 "아부지 벌이 움직여요"


"야 냉동실에 1시간 있었는데 우째 살아나냐 걱정마라" 큰소리 쳤네요.


아니 이럴수가 진짜 한마리가 살아나서 움직이네요


우선 한마리 잡아서 병에 넣고 뚜껑을 닫았는데 흐미 그놈이


병안에서 날라댕깁니더.


그리고 나머지 벌들도 꿈틀 거립니다.


큰일났다 이거


후딱 보자기째로 병속에 털어 넣으려고 뚜껑을 여는 순간 한마리가 탈출!


 


비상사태 발생 마눌과 애들은 방으로 피신


잽싸게 병에 털어넣고 마게를 막고 휴우 한솜 돌립니다.


 


탈출한 한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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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등 갓위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네요.


"킬러 가지고 온나." 헐 컬러가 없답니다. "빨리사온나"


킬러로 남은 한놈제압하고 나니


"아이고 몬도가네 이양반아 내가 못살아"


여보 "내가 당신을 위해서 이카는거 아이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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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기다리면 노봉주 탄생합니다.


아 벌집찌꺼기를 우째 처리한데요



기대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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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하얀비늘™ 12-08-24 10:00 IP : 6e85409a11d8e7e
아씨~ 일빠!!!! 노봉주도 일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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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하얀비늘™ 12-08-24 10:02 IP : 6e85409a11d8e7e
붕춤님요~~ 거 잘생각해보이 붕춤님 참 잘생긴 얼굴입디다. 흐린날엔 더욱 잘생겨 보이더먼유.흐~

이정도 아부믄...노봉주 한잔은 먹여줄거쥬???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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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공간사랑™ 12-08-24 10:03 IP : a23e4570baf9f9f
벌집찌거기는 후라이팬에 달달 볶아서 물로 끓여 드십시요~~

노봉방주 저보다 더 많이 담으시면 저 좀 주세요..

저는 요즘 농구공만 한 놈들 찾아 다니느라 정신 없네요..

핸드볼만한건 키우고 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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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12-08-24 10:04 IP : c99c85843eebfe0
1년 뒤에 저하고...
꿀꺽 하시면 됩니다.

그대신 형수님은 제가 예쁜
월남치마 하나 사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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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ㅡ땅 12-08-24 10:04 IP : 55965b1d1fb328a
전 노봉주 보다는 이슬이로 열병사주셔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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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나는붕어 12-08-24 10:04 IP : 07bcb4f6448d51e
ㅎㅎ 선배님 네년에는 창평지에서 노봉주개봉~^^

가대됩니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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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1 12-08-24 10:07 IP : 8e290b02f89ef32
으~미 기대만땅 입니다 선배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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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붕어 12-08-24 10:07 IP : 0509e4f7abf42bb
그거..몸에 좋나요~?

점점 몸이 허~~~해 지는거 같은데..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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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와함께 12-08-24 10:12 IP : 690c835d05eed72
붕어와춤을님
어제 함 낑가 드렸으니 이자뿌마 안됨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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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벰버레인 12-08-24 10:12 IP : 9674b540845b76a
1년후에
안주사들고

찾아갑니다

그때까지

딸랑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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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지기 12-08-24 10:13 IP : 8ac68195c0ccd52
제가 담근주 유독 좋아하는건 어떻게 아시고ㅎ
미리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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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찬o제비 12-08-24 10:13 IP : 3faaacd3e94e0e2
올 겨울에 붕춤님=물안개해장님=생일 같은 날!

꼭 개봉을 부탁드려요.

비나이다~비나이다~~~노봉주는 추운 겨울에 먹어야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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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꾼 12-08-24 10:17 IP : 4fd538ca81e01a9
연전에 벌초하러 갔다가 장수말벌이 묘에 집을 짓고 있어서 119불러 캐냈던(?) 일이 생각납니다.
벼포대에 가득 들 정도로 그 양이 많았었지요.
3단 벌집.
어휴=3 지금도 그 벌들 생각하면 머리가 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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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2-08-24 10:21 IP : 3dca47771e373bd
1년후에 딱 한잔만 택배로 쏴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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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머리 12-08-24 10:26 IP : 4523b170f056f77
노봉주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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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 12-08-24 10:30 IP : 949550cc648cad7
붕춤님 붕춤님
제가 진짜 큰 벌집 알고있습니다
그 크기가 얼마나 생각하시든 그이상입니다

대략 에드벌륜 정도 됩니다
벌집이 전세인지 월세인지 매매인지는
확인 못했고

벌 크기는 소화기 정도 되며
더 놀라운건 침인데 5.56m 침을 사용합니다
살상반경 250m까지는 누워쏴로 가능합니다

아무도 모르고 저만 압니다
워낙 좋아하는분이라 혼자는 안되시고
안상규 아저씨랑 같이 오시면 안내하겠습니다

요즘말로 후덜덜 대박입니다
기네스북 노봉주 도전 하시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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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비늘™ 12-08-24 10:31 IP : 6e85409a11d8e7e
나 참나.. 거 위에 댓글 쓰시믄서 침흘리고 계신 월님들요~

거 찬물도 위아래가 있는디...댓글 일빠 알기를 어케 알고..ㅜㅜ

지가 일년 뒤 개봉 한 노봉주로 취한 만큼 마신 뒤에 나눠드세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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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바람 12-08-24 10:31 IP : dde3a7c3e7a4289
조심하이소~ 머리에 한방무마 끝입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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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2-08-24 10:34 IP : d646971eb2f2fea
한잔씩 돌릴려면 일체유심조님꺼 꼭 따와야 겠습니다.

에효 불영계곡에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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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 12-08-24 10:38 IP : 949550cc648cad7
붕춤님 비밀입니다
안상규 아저씨랑 동출 안하시면 비공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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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味 12-08-24 10:40 IP : 35279b25ddd608a
ㅎㅎ..

제 친구가 119구조대 대장인디요...

출동후에 벌집 가져다가

고거 술로 담가놓는다 합니다.

남자한티 좋다든데.....??

사실인가요????

오늘 달라해볼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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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생각 12-08-24 10:41 IP : dc6c12a1bfdf843
몸에 좋다고 해서 벌주 많이 마시고 담 날 죽는줄 알았습니다....

술은 무슨 술이든 마이 묵으면 괴롭습니다...ㅎㅎ

부럽 부럽..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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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2-08-24 10:42 IP : d646971eb2f2fea
헉 가미님

119아자씨들 킬러 뿌리거덩요. 킬러뿌린거는 시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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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 12-08-24 10:46 IP : e072f379cf6e137
주량이 소주1잔인데 한잔만 먹어도 불끈불끈 솟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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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낚시왕 12-08-24 10:58 IP : 681a95731a6fd9f
벌에 쏘이마 클랍니더 ..

국민핵교 시절에 친구넘이 말벌에 10여방 쏘이면서 하느님 살려주세요 하면서 소리처 빌던게 생각나네요 ㅜㅜ

근데 글마집안은 분명 불교집안인디 ..

이늠이 급하니게 하느님 찾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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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실 12-08-24 11:27 IP : 3442468a76d0ec5
여기가 예약하는 줄이 맞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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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12-08-24 11:35 IP : 2b8538189199241
음....조용히 줄만 서면 되는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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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舟 12-08-24 11:53 IP : 8d8e35187de01b6
얼마전 우리집 처마에도 말벌이 예쁘게 집을 짖고 있었는데~ 에효; 몰랐네요.

아~ 아까번거, 에프킬라 두개로 10여분동안 화학전을 치뤘으니... 굼벵이도 덕실하던데~

담엔 필히 연락드릴테니 반타작 합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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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되자 12-08-24 12:52 IP : 3d41dc635f623ec
일년동안

열심히 술 배우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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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2-08-24 13:46 IP : d646971eb2f2fea
허주님요. 그 아까분걸~~~~~~~~~~~`
사랑받긴 걸렀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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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졸리나졸리 12-08-24 13:56 IP : 7e1f2dac97ba328
사랑 받으려다 골자리 파면 어째유~~

한 일주일 우렷다 아무도 모르게 비우고 다시 채워두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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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2-08-24 14:01 IP : d646971eb2f2fea
살짝 오이소 아무도 모르게 쭈욱 해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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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가인 12-08-24 15:24 IP : 939dca8108dcdd4
새벽이면 팬티가 뜯어져버린다는 그술이군요~

후~아 입맛만 쩝쩝 다시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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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12-08-25 00:28 IP : 8cb51c999e784a7
카스에 사진이 귀뚜라미인줄 알았읍니다..ㅋㅋ

술 못하는 어르신들은(울어무이) 독하니 물에 타서 드시라는..(한붕 회장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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