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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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마님 수고하셨습니다.
쌈터로 변한 자방에서 지금 무언가 나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지난번 주소 보내라 쪽지 주셨을 때, 주소 보내드리지 못하여 죄송했습니다.
자방에서 받은 것이 너무 많은 탓입니다.
갚지 못하는데, 자꾸 빚을 쌓아 놀 수 없는 일이라 너그러히 양해 부탁드린것이 감춤 없이 전부 다 입니다.
깊은 양해 바랍니다. 주시고자 하는 마음이면 저는 이미 받은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받은 것에 대해 무엇으로 갚을까 하여 살펴보니, 여름을 다 넘기도록 주인을 찾아 주지 못한 전주 부채문화관에서 인연이 되어 얻어온 부채가 있어 이걸 보내드리면 어떨까 하여 글 올립니다.
여름이 되기 전에 선물 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늦은 감이 있습니다. 부디 받아 주셨으면 합니다.
사모님과 따님 드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전주는 예향이 깊은 곳이고 그곳의 등급있는 작가가 그린 그림이 그려져 있긴 합니다만, 선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것 입니다.
때문에 부디 마다 하시지 말고 받아 주셨으면 합니다.
쪽지로 주소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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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마선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