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컴퓨러가 왜 이럴까요.
V삼이 작동이 잘 안되는 탓에 알/약으로 바이러스를 잡습니다.
근데, 컴에 문제가 많은지, 솔직히 월척을 비롯한 낚시사이트나 카페, 네이버를 비롯한 검색사이트, 낚시쇼핑몰이나 옷 쇼핑몰 정도 둘러보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컴이 속도가 늦어져 알+약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하고 돌아서서 다시 컴이 좀 느려터지면 다시 바이러스 체크하면 무슨 '트로이 목마' 삼 개, '스파이웨어' 11개 그러고 뜹니다.
잡아내고 치료하고 재부팅하고 쓰다보면 서너 시간 지나면 또 그러네요.
컴터를 보다보면 무슨무슨 약초+병원+옷쇼핑몰+신발+게임 등 광고 사이트가 줄줄이 뜨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거 잡는 좋은 방법 없나요?
컴터를 퐁퐁으로 깨끗이 씻은 뒤 사용하라 거나, 컴터를 구닥다리 버리고 이제 좀 좋은 거로 바꾸라거나, 그냥 그렇게 계속 쓰라거나 하는 방법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


#2. 최근 운영자님을 찾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맛집은 항상 한두 시간이나 많게는 서너 시간도 줄을 서야 그 잘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내가 그집 단골이라도 지킬 규칙은 지켜야 쫓겨나지 않습니다.
내가 그 맛집 10년 단골이라는 이유로 소스를 좀 더 매콤하게 해라, 고기를 10분 더 삶아라, 내오는 김치는 갓김치 보다 파김치가 좋겠다, 국물은 느타리 버섯을 꼭 넣어라 하지 못합니다.
아니 정말 친하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어주느냐 마느냐 하는 건 그 맛집 쥔장 맘입니다.
그 식당 쥔장들 고유권한입니다.
단골이라고 모든 걸 다 얻을 수는 없습니다.
많은 혜택을 요구하다가는 쫓겨나기 십상입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
그나마 야구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야구를 지켜보면 터무니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타율도 좋고, 팀 공헌도도 높은 최고의 타자를 맞트레이드 합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엉뚱한 팀으로 보내버립니다.
또 어떤 때는 팀 최고참 선수를 은퇴경기도 없이 무작정 은퇴통보를 내리기도 합니다.
정말 어이업는 우리 팬들은 인터넷으로 항의도 하고 구단관계자나 감독이 듣도록 야구장에서 욕지거리도 하고 피켓도 들고 하지만, 들어주질 않습니다.
결국 우리 풀에 지쳐 그냥 그럼, 니들 맘대로 해보라고, 얼마나 잘하나 보자고 삿대질 하고 쌍욕을 하고는 맙니다.
생각같아서는 구단주, 감독 그라운드레 대가리박아 시키고 싶은 마음은 간절합니다만 그건 우리들 생각이지요.
그 구단도 무슨 사연이 있었을 일입니다.
그들 고유권한으로 돌릴밖에요.

어떤 이가 나와는 다른 생각을 글로 올립니다.
틀렸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저 답답하다는 마음은 듭니다.
그냥 그렇다는 얘깁니다.

그냥 이대로 블라블라를 마칩니다.



여동생이 잡지를 읽다 잡지를 얼굴에 덮고 자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
진짜 여동생 얼굴이 저렇다면... 그냥 깜놀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