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지에 보면 독조를 즐기시는 분들이 꽤나 있는것같습니다.
과연 무슨생각들을 하면서 낚시를 해야 무서움없이 독조를 즐길수있을까요??

900평쯤되는 참한 소류지가있습니다.
근 10년동안 물마른적 없구요..
배수기때도 물이빠지지 않습니다. (이번 배수기때도 저수율 80% 유지)
수심이 깊어서 그물질도 안당했을것 같구요..(3.5대 기준 3M정도)
급격한 계곡지입니다.
상류로들어가는 길은 짐없이 들어가도 위험한 수준이구요..
멧돼지 놀이 흔적이 좀 있습니다.
얼마전 지렁이 미끼로 붕어는 확인했습니다 땟갈이.. 아주 황금색으로...
상류 수몰포인트가 너무 맘에들어서 혼자서 들어가볼려고 하는데
덩치는 산만한게 겁이 좀 많습니다.. 낚시 흔적으로 봐서는 마을주민분들만 몇분이서
하시는것같던데..

더운날 등에지고, 들쳐매고 바리바라 싸서 100M 이상 들어가는건 겁이 안나는데..
처녀귀신에대한 무서움이 많은지라...
독조전문 선배님들 무서움없이 독조할수있는 팁좀 주세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