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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내는 웃고 계십니까?

소박사 IP : ad58f6500fb2897 날짜 : 2012-07-24 12:04 조회 : 1722 본문+댓글추천 : 0

호감 가는 남녀가 만나면은 서로를 끓어 당기는 사랑의 호르몬이

뇌에서 붐비 되면서 둘 사이의 사랑이 시작 된답니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서로 바라만 봐도 가슴이 설레이고

서로 얼굴을 보면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는군요.

그러나 서로를 이어 주며 부부의 일생 중에 가장 황홀한 친밀감을 느끼게 해주는 이 물질은

수명이 짧아 대략 6개월에서 1년이면 호르몬 분비가 완전히 끝나 버린답니다.

그 후에는 남녀가 처음 만날때 느꼈던 아찔 하고 황홀한 남녀 사이 에서

서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애정 관계로 발전 하여 남녀의 애정이 지속 된다고 합니다 .

좀 더 지나면 애를 낳아서 보육에 몰두하면서 가족의형태에 의한 남녀 관계로 발전들을 하며

이 시기 쯤이 되면 자녀의 일이 가정의 최우선 주제가 되고 부부 사이의 친밀도도 많이 떨어진답니다.

그때가 되면 여자들은 남편에 대한 실망감과 가사의 스트레스 호르몬의 이상등으로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고 집에서 웃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 든다는군요.

나이를 먹을수록 웃는것 보다 짜증 내는 경우가 많고 그 대상이 가까이에 있는 남편인 경우가 많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여자들이 다른 나라 여자들 보다 남편에 대한 짜증이 심한편 이랍니다.

외국 남편들은 가사 부담을 부인과 공동으로 지고 서로 대화를 많이하는 사회지만

옛부터 유교 사회 가부장 적인 우리 나라는 남녀 간의 대화가 별로 없고

있다고 해도 남편쪽의 일방적인 대화 주도로 원활한 부부간의 대화가 잘 이루어지질 않는다는군요.

제가 곁에서 봐도 나이 먹은 부인들의 열명중에 여덟은

늘 남편에게 짜증을 내고 겨우 한 두명 만이 남편과 대화중에 늘 웃더군요 .

여러분 ~~ 여러분의 부인도 늘 짜증을 내십니까 ?

그건 여러분이 부인과 대화를 잘못해서 그런거랍니다.

외국의 어떤 유명한 박사가 쓴 책에 그 답이 나와 있습니다 .

박사의 말씀 대로라면............

매일 퇴근후 의무적으로 한시간만 부인과 앉아서 대화를 하랍니다.

아무 말 이나 먼저 대화를 시도 하십시요.

처음에는 10분만 대화해도 남자들은 머슥한게 더 이상 할말이 없답니다.

그러나 대화가 하루 이틀 지나 가고 세월이 가면 하루종일 부인과 말을 해도

대화주제는 끊임없이 생겨나고 무표정 하던 부인의 얼굴에 인상이

생기고 서서히 웃는 얼굴로 바뀌는걸 느끼실수 있답니다.

단 부인과 대화 하실때 주의 하실점은 50분 을 부인의 말씀을 들어주시고

남편분은 10분만 말을 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답니다 .

우리나라 남자들이 와이프 말을 50분을 그냥 참고 들어 주는게 처음에는 참 고역 일겁니다 .

어떤분은 맨날 아침 저녁으로 이야기 하는데 새삼스럽게 뭔 대화 냐고 물으실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하루에 50분만 참으시면 부인의 얼굴에는 잃었던 미소가 돌아오고

여러분의 부부 사이에는 새로운 애정과 신뢰가 생긴답니다.

어떻십니까 여러분의 아내는 ?

아내의 아름다웠던 옛 미소를 위해서 오늘 저녁 부터 대화를 한번 시작해 보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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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太山 12-07-24 12:07 IP : 4cc3337ece72f04
처음만난 6개월~1년에 호르몬 어쩌구라...

그래서 그기간에 만든애들이 줄줄이 사탕입니다...ㅠ.ㅜ

오늘 대화 시도 하다 또...맹글믄 어쩝니까요??^^

생각하게 만드는 글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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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세워도 12-07-24 12:08 IP : 47a0124adb3bb76
고맙습니다.일깨워주셔서...

오늘부터는 낚시에대한열정만큼,아니 그이상 아내를 사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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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뽀대나는붕어 12-07-24 12:13 IP : d1a8a07ef822f93
세워도님은 메일세우니까 ㅋㅋ

메일사랑받쬬~^^

아~자야되는데 ㅠ

소박사선배님요 일단좋은글 마음에 새깁니더 ㅎ

저는 고구마하나면 됩니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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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자 12-07-24 12:19 IP : bd98adc1683f632
소박사님 맞는 말씀이네요~!감사..ㅎㅎ

어제 집사람이 저녁 준비를 하다 손가락을 비엇는데 위생장갑을 끼고 요리를 마져 햇나봅니다..
낚시갓다와 아들녀석과 목욕을 하며 머리는 꼭 집사람이 감겨주는데 당신이 하라기에 이유를 물어보니 베엇다는군요
저녁을 먹고 저질 체력에 몸을 이끌고 설거지를 해줫는데 한동안 삐져 있던 아내가 환한 웃음을 짓더군요..잠시 당황이 되더군요ㅡㅡ

소박사님 이변이 없으면 저녁먹고 설거지는 제가 맡아하며 하루 일상을 대화 나눠 볼께요..늘 미안한 마눌님 용서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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蓑笠翁 12-07-24 12:25 IP : 35282488a9fb6e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실천해보겠습니다. 많이 어색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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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12-07-24 12:34 IP : b7151d3185c31e7
뜨거운 여름날 시원한 글입니다~
실천해야지요.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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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마™ 12-07-24 12:39 IP : e1eda694068ae6b
50분만 참고 들으면 아내얼굴에 미소^^~

소박사님 비상금 둔곳에 정보를 살짜기
흘리시면 박장대소 하실겁니다

액자 뒤입니꺼, 겨울코트속주머니 입니까
낚시가방 왼쪽 두번째 지퍼입니까
아님 통장입니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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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2-07-24 12:55 IP : ad58f6500fb2897
비상금을 들켜서 얻는 아내의 박장대소는 내일 아침이면 없어지지만

50분을 참고 들어줘서 생기는 아내의 미소는 그보다 더 오래갑니다.




그리고 액자뒤와 겨울코트속 낚시가방 왼쪽 두번째 지퍼 숨겨놓은 통장을

뒤져 보라고 쌍마님 부인에게 연락 드려야겠습니다 류승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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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붕어대물 12-07-24 12:56 IP : 29c800ac7177097
제를 아직 데리고 살아주는 이유가
말을 잘들어줘서 랍니다
아내.... 남편하기나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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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맞은대나무2 12-07-24 13:05 IP : c847fd67c37a357
왜아내하고는 대화가 잘 안돼는지 ㅠᆢ
오늘부터 조금씩만 실천해 보렵니다

나이먹으면 버린다는 아내의 말이
요즘 가슴에 와닺기에 ᆢ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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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벰버레인 12-07-24 13:26 IP : 967f46626ed11b7
소박사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부부사이
참쉽고도 힘든 사이 같읍니다

힘들게 일하는
집사람보면
정말 잘해줘야지 하다가도

한번 싸우면
진짜 처다보기도 싫고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읍니다



저는
빨래 설거지
다 제가 합니다

물론 청소까지도

이정도면
큰소리
치고 살아야 하지 않나요

소장님

부소장이 여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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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2-07-24 13:30 IP : ad58f6500fb2897
모든 자영 업자들이 다같이 겪는 일 입니다 부소장님

전업주부는 가사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하루종일 일을 하는 자영업자의 부인은 말해 무었하겠습니까?

오늘 밤에 아내가 막 잠들려고 하실때 손을 잡고 말씀하십시요

미안해~~

처음 쓰면 약효가 한 일주일 갑니다

그래도 나중에는 역시 대화를 들어 주셔야지 사이가 좋아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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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자 12-07-24 13:39 IP : bd98adc1683f632
밤에 할일 다하고 미안해~했는데 마눌님께서 알면 됏어~~하시면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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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味 12-07-24 13:43 IP : 79899ec050783ed
울마눌도

예전에는 웃기도 잘하고

말도 잘하드만......요즘엔..ㅠㅠ

소박사님 글보면서

반성하고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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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마™ 12-07-24 13:43 IP : 6b129c8ce1f4323
헉! 실명거론하기 있기?없기?
소지섭씨 그러는거 아니예욧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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