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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티켓 다방 아가씨 ^^

소박사™ IP : ed0a2210ac325f0 날짜 : 2012-06-29 10:42 조회 : 75152 본문+댓글추천 : 0

노가다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가 아주 시골 면 단위 소도시로 몆칠 일을 갔는데

현지 여관에서 숙식을 해결했었답니다

어느날인가 비가 많이 와서 일을 하루 쉬었는데

비오는 날 여관에 혼자 있으니 쓸쓸하기도 하고

응큼한 생각도 좀 들어 여관 방안에 있는 화장지 곽의

다방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서 커피를 시켰답니다

잠시후 아가씨가 오봉을 들고 배달을 왔는데

몸이 오천평쯤 되는 못생긴 아가씨가 배달을 왔답니다

이쁜 아가씨를 기다리다 김이 팍 새버린 이친구는

얼른 커피를 마시고 아가씨를 돌려 보냈답니다

아가씨를 보내고 뭔가 아쉬웠던 이 친구는

옆에 있던 다른 다방 전화 번호 로 커피를 또 시켰는데

잠시후 문을 두드려서 문을 열어 보니

아뿔싸 방금 전의 바리타스 아가씨가 오봉을 들고 밖에 또 서 있더랍니다

알고보니 여관 안에 있는 다방둘은 모두 같은 집이 었고

전화 번호 만 틀리게 휴지곽을 만들었다더군요

같은 바리타스에게 매상을 듬뿍 올려준 이친구는

응큼한 마음을 못 버리고 하루 종일 여관에서 빈둥 거리다

밤에 마을에 있는 좀 단란한 술집으로 가서 비싼 술을 마시면서

아가씨를 불렀는데 잠시후 들어온 아가씨를 보고 기절 할뻔 했다더군요




" 어머 이 오빠 여기서 또 보네 "






잘 알아 두십시요

시골 단란 주점에서 아가씨를 부르시면

십 중 팔구는 앞 집에 있는 다방 아가씨가 티켓 끊고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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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번개머리 12-06-29 10:45 IP : e037e5949e3d381
ㅋㅋ 지도친구들이랑 그런적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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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김서방 12-06-29 10:49 IP : c62db0f37682918
우리시골은 한달 단위로 돌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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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귀신골붕어 12-06-29 10:51 IP : 8149b3b5acc1bb7
소박사님요 자서전 같은 느낌이~~

에효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꼬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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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낚시왕 12-06-29 10:52 IP : 681a95731a6fd9f
-_- 헐 미처유 ~~

그런거군요 ㅎㅎ

갸가 갸 였군요 ~~~ ㅎㅎ

어딜가나 갸가 갸 여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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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간나무꾼 12-06-29 10:53 IP : 0c6e7a61de4328f
아가씨면 다행!

아줌마 화장빨 떡칠해서 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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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2-06-29 10:54 IP : d97fdf2393c226e
지는 노가다가 아니라
장똘뱅이 인데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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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천사 12-06-29 10:56 IP : 1db2adf2d8920d1
역쉬,박사님...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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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무 12-06-29 10:56 IP : 0e3773a43c03eba
만취중엔 다~~~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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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부르스 12-06-29 10:58 IP : e43103a12dc906b
소박사 장똘뱅이님은.

안해본게 읍으시네...

소박사님 그 마음 이해해드릴게유...

불쌍한 소박사님...

갸가??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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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탓이려니2 12-06-29 11:01 IP : e1829c0dc00ef86
어찌 소박사님 친구분에게만 에피소드가 생길 까요?

한 두개는 소박사님 야그 같은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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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2-06-29 11:03 IP : ed0a2210ac325f0
내가 친구들이 좀 많습니다

정말 입니다 - -" 아!!!! 사실 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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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부르스 12-06-29 11:04 IP : e43103a12dc906b
소박사님 ...

이쯤에서 진실을 밝히시는게...

갸가?갸가?갸잔아요.......

수만월척 횐님앞에서..자수하세요..

갑장이고 하니 용서해드릴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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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오짜 12-06-29 11:06 IP : 40b4c60843e5206
오봉도 옛말이지요...예전엔 그래도 반반한 오봉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오봉안들더라구요...노래방 도우미나 보도방등등 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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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2-06-29 11:06 IP : ed0a2210ac325f0
내는 밥상이 부실해서 집에 있는 밥도 부담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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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골붕어 12-06-29 11:12 IP : 8149b3b5acc1bb7
숟가락 자작하시면....불가능은 없죠ᆞㅎㅎ

소박사님 오늘도 행복하시고 안성에 놀러감 안성댁이랑 계란동동 띄운 코피 한잔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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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味 12-06-29 11:23 IP : 882e4b213f49b60
그래도 그 아가씨는

따블은 안뛰었는갑소......!!

됀장....

그옛날 광주 대인동이 생각나네요....ㅎㅎ

한아가씨가 옆방로 날라 댕기드만........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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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붕애 12-06-29 11:28 IP : 77c0d59a5cb6727
본인예기지요?
귀신을 속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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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2-06-29 11:29 IP : d646971eb2f2fea
또 다음 야그 기다립니더 ㅎㅎ

촌에가면 그냥 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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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나는붕어 12-06-29 11:31 IP : 565a72991d4d7d4
소박사님요~냄새납니더....흠~
아무래도 소박사님 얘기같은데...물증이없으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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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시 12-06-29 11:42 IP : 2fb9b71976837d7
너무야한얘기는 야한방으로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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蓑笠翁 12-06-29 11:55 IP : 197ff82b0f10bfe
이번에 제 고향 친구들을 만났는데, 면 소재지 다방에 30대 초반 아가씨가 한 명 새로 와서 지금 그 다방 전화가 불난다고 하더군요.

늙으나 젊으나 남자들이란,

이야기는 웃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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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붕어대물 12-06-29 11:57 IP : 19784b474d73a75
잼나구만요
다들 그런적있으시면서....
낚시하시는분들이 잡기에 능한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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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붕어 12-06-29 12:01 IP : d93865407c0e67e
^o^ 세번째만남이라^o^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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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붕어 12-06-29 12:02 IP : 26059ebde61b364
우케케케케 한참은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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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12-06-29 12:09 IP : df82966a7f380c6
소박사님 정말 친구분 이야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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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잇스마 12-06-29 12:11 IP : 30cd54218b2e051
다음편 기대합니다 ㅎ ㅎ
빙긋 웃고갑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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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골™태연아빠 12-06-29 12:27 IP : eab4e28f76c0a49
아무래도 소박사님 젊은시절 야그 같다는 생각이...ㅎㅎㅎ

절대루 저는 소박사님 믿는데요...

글이 폼새가 몸소 겪으신 내용들만 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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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來淋 12-06-29 12:30 IP : efb6b58bba4757f
本人야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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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2-06-29 12:34 IP : ed0a2210ac325f0
어허 ~!

나는 집에 있는 내 밥도 다 먹기가 힘들당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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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2-06-29 12:36 IP : ed0a2210ac325f0
나는 외식하는거 별로 안 좋아해요 !!!!!

오로지 집 밥이 좋아요

근데 여러분은 와이프가 컴퓨터 안 들여다보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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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 12-06-29 12:51 IP : 8470f6beda2fac9
소박사 선배님께서 올리신 추억의 조행기 및 자우게시판 글을 간간히 읽어보는 후배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친구이야기라고 하면서 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ㅎㅎ

아~~그렇다고 선배님께서 그런다는건 아니니 오해 마시길 바랄께요...ㅆ ㅣ ㅇ ㅣ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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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2-06-29 12:57 IP : ed0a2210ac325f0
만나서 방갑습니다 대도 님 ㅎ

낚시 가셔서 사람들에게 대명을 절대 밝히시지 마십시요

대도님께서 옆에 계시면 낚시대 놔두고 절대로 잠자러 안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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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천하 12-06-29 13:23 IP : 538caded373fb71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경험담이라 사료 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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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2-06-29 13:24 IP : ed0a2210ac325f0
예!! 제 친구 경험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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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장 12-06-29 14:23 IP : dc6c12a1bfdf843
ㅎㅎㅎ...
저는 다방 아가씨 불러 본 적이 없어서....

한참 웃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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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2-06-29 14:29 IP : ed0a2210ac325f0
한참 웃으셨으면 요금내고 가십시요 곽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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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모흥 12-06-29 14:39 IP : 32a1d725a100e00
전 소박사님한테 95%던지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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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간나무꾼 12-06-29 14:43 IP : 0c6e7a61de4328f
저도 한 마디...

소박사님 소판돈 어디에??

혹시?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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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 12-06-29 15:32 IP : 7ecfcf223dede98
요즘은 길림성 아줌씨 오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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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사신 12-06-29 17:20 IP : 60c55a7fe420ef5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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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헌날꽝맨 12-06-29 18:09 IP : 91c2f944db5a9dc
혹시 소박사선배님의 경험담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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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2-06-29 18:16 IP : ed0a2210ac325f0
어허~!!!
이거 여론이 이상하게 형성되네요????
괜히 올렸나?
믿으세요 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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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손 12-06-29 21:04 IP : 3f0ec5049835125
시골다방에 대한 애피소드 중 배꼽 빠지도록
웃었던 일,
마을사람들 모두가 구녕동서랍니다.

심지어는 한 아가씨를 놓고
부자지간에...

잘못 올리는 글인가? 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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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2-06-29 21:12 IP : ed0a2210ac325f0
우리동내도 아가씨 하나 새로오면
한 동안은 그 다방 미어집니다
한달 쯤 있어 볼일들 ? 다보면 손님이 확 줄어듭니다
단골들중에는 부자지간들도 많습니다 36세손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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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붕어7 12-06-30 12:24 IP : 10f6d2fafe26d99
ㅋㅋㅋ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거가 거에 거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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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포리 12-07-03 12:25 IP : 3b9de93e4aca82a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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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창구 12-07-05 11:38 IP : d363038756a17b1
저도 다방은 아니지만..
낚시 갔다가 일찍 대 접고 칭구놈과 회포를 풀러가곤 했는데... ㅋㅋ
아시죠?
니가 동생이다, 내가 형님이다 하곤 했습니다.
물론 횟수가 한두번이 아니니 우린 결국 한 가족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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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골 12-07-05 15:14 IP : 6b789c56ccea628
제 친구는 콜로 아줌마랑 돈주고 했는데 다음날 해장하러 근처 해장국집 갔더니

그 아줌마 고무장갑끼고 국 푸고 있었답니다. 아줌마는 그저 미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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