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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까까요 IP : d17d71d5587f0d2 날짜 : 2012-04-16 18:58 조회 : 1532 본문+댓글추천 : 0

낯가림!.....


지나온세월 되짚어보니..참~마이도 가렸습니다....


말많은 이....무신 사나가 저리두 말이많노? 내하구는 안맞다......치아뿌라!

잘난체 하는이.....뭐시 그리두 티내구 싶노? 짜증 지대로다........으~체할라 한다!

건들건들 트집잡기에 바쁜이.........인생 참으로 편하게 산다......내하구는 영~.....지가 무신 조폭이가? 짜썩이~



지난세월.....

입안 보드라운 이밥만 먹으려 했습니다.....

꺼칠꺼칠헌 보리밥 ......

눈길도 주지 않으려 했습니다...........설령 조금이라도 비집고 들어올라치면.... 모질게 매정히 내쳤습니다....



내입맛에 꼭맞는 보드라운 이밥 같은 이들만 벗하려하였으니....


어찌 세상 모든이들이 내입맛에 간을 맞춰 주겠습니까?......기고만장.....끝없는 욕심이지요.....



중년의 나이가되어 새삼 매일 매일 다잡아 봅니다.......


오늘은 내가 먼저 다가서자...... 싱거운지 짜운지....먼저 물어보자...

내입맛에 간 보지말구....마주하는이의 입맛에 간 마추자.....

조금 싱겁게 묵으마 어떠허구.........조금 짜게 묵은들 어떠하리......


따스한 정 한상 거나하게 차려지면 그것이 곧 인연인것을...........



혹,
지금 여러분은 어떠 하십니까? 마주하는이 간 부터 보시려구 하지는 않으신가요?


내는 싱겁게 묵으니...싱겁게 묵는이가 좋더라....

내는 배운게 많으니.... 마~이 배운이가 좋더라....

내는 돈이 많으니..... 가진게 많은이가 좋더라......



휴~~ 이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어느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나자신을 위해서.....


지난세월 그렇게 살아보니 힘이듭디다....가슴이 아프데요!.....

세월지나 남는건 꺼칠꺼칠 까탈스런 속아지만 한가득 입디다......



기냥기냥 정 부치며 따신말 한마디면 ...

가슴뜨거운 벗으로 다가서는걸.... .......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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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꽝태 12-04-16 19:05 IP : 28774c6b1b8b06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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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감사해유4 12-04-16 19:07 IP : 5465cda5ba43f9b
좋은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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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雪來淋 12-04-16 19:10 IP : 264dac8dffc4588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성격이 까칠한지라
나이가 들면서 이렇게 바꿨습니다

세상에서 적을 만들지말자
그래서 요즘은 둥글게 둥글게 살고 있습니다

따신말 한마디씩 더합시다
혼자 살수없는세상
더불어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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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마™ 12-04-16 19:11 IP : 6c7de63b9297368
성님^^~

싱거우면 간장 좀 더 넣고
짜면 물좀 더 넣고

내입에 내가 맞춰가며 설렁설렁
살랍니데이ㅎㅎㅎ

전부 내맘같지 않고

부모 때려죽인 원수아니면

맘상할일 없으니께요

따시하게 살아야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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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1 12-04-16 19:17 IP : da38a1ad4d5d65c
오랫만에 접합니다 까까요님~^^
혈이 앞설땐 다들 그러시겠지요
저는 지천명을 넘길즈음 철이들어.. 만학도의 정신으로 살고있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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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잇스마 12-04-16 19:57 IP : 1341fcdda47fb19
그리 살아야 되는데 ㅎㅎ
잘안되네요 세월 따라 가겠지요
좋은글 느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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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사랑™ 12-04-16 19:58 IP : 48b4546b6d3df9f
잘 지내시죠??

따뜻한 봄날이네요..

항상 건강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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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자2 12-04-16 20:00 IP : 59c7f14e63b9df4
그럼요
이제 부드러워 져야죠
그게 순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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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12-04-16 22:15 IP : e8d07da7bd8a6ae
짠지 싱거운지 저를 간보는 사람은 많터이다..

지가 그리 살아서 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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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12-04-16 22:35 IP : d3028e272305fd2
인간이 땅속에 들어갈때 까지 고칠수가없는것이 타고난 성격이라 생각합니다.

뭐 정신과 의사도 못고치는것이 성격이라봅니다.

저역시 참~안됍니다.

좀 덤덤하게 넘어가야하는디.

그러나 가족에게는 많이 고쳐저갑니다요.

두리뭉실 한번 살아가봅시다~

즐거운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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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보름달 12-04-17 05:37 IP : 5da3f719494643c
저하곤 반대인것같네요. 시간이지나면서 깨달은게 사람은 가까이할사람과 거리를 두고 사귈사람은 구별해서 살아야한다는사실요.다른것은 모르지만,말과행동이 다른사람들은 철저히 가까이하지 말아야한다는것, 그런이들은 나중엔 나에게 독이될수있다는것입니다.누군가 그러데요. 속아주는 센스가 필요하다구요. 물론 그럴때도 있습니다.하지만 속이는사람은 대부분 재미로 또다른 거짓말을 계속합니다. 속는사람들은 계속 속아주고요.하지만 이런게 반복되면,더큰 거짓을 키우게됩니다. 속아주는 센스, 다른이들이 볼때는 굉장히 포용력이있는 사람으로 칭찬 받을수있지만. 그칭찬이 나중엔 서로간에 독이 될수있습니다.이곳에서도 그런이들을 볼수있는데요, 온라인에서는 그런이들은 손에묻은 때처럼 물로 씻어내면 그만이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요주의 인물들이죠, 사람사이의 진정한 예의란 진실된 말과행동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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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2-04-17 11:06 IP : d646971eb2f2fea
까까요님요 반가버요.

참 좋은 말씀 하셨습니다.

정으로 만나고, 정으로 푸념하고, 정으로 다음을 기약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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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월백수 12-04-17 16:27 IP : 47eb8a58ca85a48
까까요님

이제 나이가 들면

모든걸내리고 마음편하게 사는게 제일입니다

마음다 비우고

사람이라서 부족한게 많읍니다

서로 좋게 살면되지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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