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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우리는.......

방위병장 IP : 9ef3e521f3c6e7a 날짜 : 2012-03-30 11:38 조회 : 1495 본문+댓글추천 : 0

오늘 이슈가 된 글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이래서 우리 민족을 정으로 사는 민족이구나.......

좋은게 좋고, 그냥 넘어가고, 모나지 않고 둥굴게 살아가는게 무난하지 않나 하는.......


언제부터인가 제가 땅만 보고 다니는구나...하는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길가에서 담배는 고등학생을 보면 불러서 꾸짖기도 하고, 뺑소니 차 끝까지 추적해서 경찰에 넘기고,

길가에서 다툼이 벌어지면 끼어 들어 말리기도 하고.......겨울에 길가에 누워 있는 술취한 취객 얼어죽을까봐 경찰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인계해주고, 환경오염사범 잡겠다고 온 기관을 쫒아 다니며 신고하고.......했는데.....

이제는 애써 외면하려고 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두리뭉실 살아가는게 올바른 삶이라면 그렇게 살아야 겠지요....

쥐뿔 잘난것도 없는 놈이 중뿔나게 튀어봐야 모난 돌이 정맞는다고 피곤하기만 할것 같습니다...



모난돌이 되어 돌팔메질을 받아볼까 했는데 괜한 일로 상처받기 싫어 이만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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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雪來淋 12-03-30 11:41 IP : 264dac8dffc4588
병장님!!

둥글게~~~둥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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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감사해유4 12-03-30 11:46 IP : 60c4649304bd9af
따땃한 햇살아래 물가에서 뵈어용.

골붕어님 지금 ㄷㅁㄷㅈ에 계신다네용.

ㅈ마난붕어라도 한마리 해볼라구 노력중이신듯 하네용.

지금 당장 컴끄고 가뿌까 고민중이네용.

일당벌이는 해놨으니께,,바가지는 안 긁어댈테고,,,,

튀까마까 고민중인데,,하늘색이 별루라서 헤메구 이따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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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제작자1 12-03-30 11:47 IP : da38a1ad4d5d65c
병장님~ 감기몸살은 쾌차 하셨나요..

이번 감기가 상당히 독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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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낚시왕 12-03-30 11:54 IP : 681a95731a6fd9f
선배님요 ~~

어느선배님이 해주신 말씀중에요 ~~ 다른사람을 그냥 있는 그데로 인정해주면 내가 편안하고요 ~~

만약에 싸울일이 생기면요 ~ 그사람을 그냥 용서해주면요 그사람이 90% 속상하고 내가 10% 속상할거

그거 10% 아까워서 용서해 준다라고 하시네요 ~ ^^

사는게 그렇지 않을가요 ?

편안하게 생각하셔요 ~~ 10% 속상한거 아깝자나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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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12-03-30 11:54 IP : d3028e272305fd2
머스마는 따질게 있으면 흑과 백을 가려서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야겠지요.

허나 온라인이기 때문에 아마 답이 안나온다 생각합니다.

저역시 전에부터 막말까지 하면서 하고싶은 글들이 아주 많앗습니다.

왜 안하는냐구요~??

직접적인 나에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누가올고 누가 나쁘고 답은 안나옵니다.

나에 직접적인 일이 아니면 그냥 물이 흐르는대로 흘러가는것이지요.

점심 맛나게 드시고 그냥 지나가십시다요.

5치가 아닌 5짜한수 하이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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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본다 12-03-30 11:58 IP : e1829c0dc00ef86
외나무 다리만 아니라면

때론 돌아서 가보세요.


빵집도 보이고 미용실도 보이고 천냥하우스도 보이고 지렁이 파는 슈퍼도 보이고......
어제 다른 길로 돌아서 가다가 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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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2-03-30 12:36 IP : d646971eb2f2fea
병장님요 반가버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는 말년이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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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애성아 12-03-30 12:37 IP : 2da2cde05c10ac9
답답해 죽겠지요?

그런데요~

온라인 상에서는 절때로 절충은 안돼서요

답이 안나오고 계속 의문만 커지고

처음 생각에서 멀어져만 가거든요~

그래서 해결이 안되는것이고요

결론은?

나만 답답해지는거예요

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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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애 12-03-31 08:57 IP : df5cc456d088acf
세상 풍상 다 격고나면.........
모난곳이 하나도 없이 둥굴 뭉실 해집니다.^^*
님도 세상을 살만큼 사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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