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간이 좋지않아 .....힘들었든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질리도록 먹은게 녹즙입니다..

민들레 ..미나리...쑥.....짜낼수 있는건 무조건 짜서 먹었습니다....


죽지 않으려....풀냄시 풀~풀나는 씹은물두 ....억지루 삼켯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일과를 마치구 집안으로 들어서니...집사람이 무언가를 열심히 녹즙기에 넣어 내리구 있습니다..

씻구 나오니 턱밑으로 내밉니다..."마세요!" 군말없이 "원샷"....으~~~~~~~~~~뭐시이런데..?


목구멍을 타고 내려감과 동시에...속에서 천불이 납니다......몸이 주체가 안됩니다...


방바닥을 10여분 엉금엉금 기어 다니다....간신히 진정이 됩니다...

" 윤이엄마! 도대체 내한테 뭘~ 먹인거요?"


서방이 방바닥을 엉금엉금 기어다니니 ...놀랬는 갑습니다....입만 뻐끔뻐끔...말을 못합니다....

한참이 지난후......"낯에 시장에 갔더니 할머니가 무농약 정구지(부추) 라해서 당신 생각해서 두단 샀어요.."

정구지 두단을 녹즙기에 내리니 컵으로 한컵....그넘을 그맵은걸... 기냥 "원샷' 해버렸으니...속에서 천불이 날수밖에요....


녹즙 좋아하시는 회원님들 ..

"정구지" 이넘은 녹즙으로 절대루 드시지 마십시요....잘못허면 아파트에서 기냥 뛰어내립니다요..

정구지는 꼬옥 찌찜 꾸버서 드세요...막걸리 한잔이랑.....


봄에 돋아나는 봄나물들 있으시죠?


쑥...돈나물...민들레..달래......등등 낚시터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나물들입니다...

밤낚시후 아침에 철수시...1시간만 투자 하셔서 봄나물 체취해서 가져오세요...

반찬도 해드시구...녹즙도 한번 내려드셔 보세요.....내몸은 내가 챙기야 됩니다....


건강해야 낚수놀이 오래오래 할수 있습니다....행복한 주말시간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