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만 해도 일년중 최소 150일은 다녔던 단골터
오랫만에 가봤더니 물이 2미터 가량 빠졌습니다
작년 겨울부터 올해 지금싯점까지 수량이 너무 많았습니다
계절이 언제든 상류 부들밭 수심이 50정도를 유지할때 조황이 가장 좋았었습니다

요때쯤 부들밭 앞 상류와 중류 사이 맨바닥에서
아침부터 한낮사이 바닥말풀 밭에서 굵직한 붕어들이 줄을 섭니다
갓낚을 즐겨하는 포인트에 수심이 너무 빠지긴 했지만
갓낚이야 물 닿는 마직막 라인이 포인트이니 크게 걱정할것도 없죠

갓낚포인트 바닥에 새우가 기어 올라와야 낚시가 될텐데
아직 바닥이 너무 깨끗 합니다
어젯밤 후렛쉬 들고 갓낚포인트 바닥 점검 갔습니다
미꾸라지가 낮은 바닥에 쉬고 있더군요
새우는 흔적조차 없구요

새우채집용 뜰채 하나 삿습니다
지금부터 10월까진 지렁이 없이 낚시 다닙니다
감성돔 바늘에 고부력 단찌를 사용할 시기 입니다
원줄에 얇은 찌를 붙들어 맬 얇은 전선 한타레 갔고 다니면
기성품으로 나온 찌 묶는 고무보다 훨씬 쓰임새가 많습니다

시험삼아 해본 짬낚에 여덟치 정도가 간간히 비추는걸로 봐서
곧 .. 갓낚조황이 시작될것 같습니다
다음번 갓낚연재글에 사진 첨부해 바닥상황에 대해서 기술할 생각 입니다
꾼은 오로지 조과로 말한다 ...(언제부터 그랬던가 )
좀 바쁜채 하느라 시간이 나질 않지만 보유한 계측자 전부 동원할 참입니다
요즘 날마다 갓낚포인트로 운동가서 붕어 피었는지 살피는 중입니다
곧 염장 시작 하겠습니다
coming s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