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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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돈 못빌려줘서 안달입니다.....
하루에 열두번도 더오는 캐피탈회사들의 아우성 입니다....
일좀 할라면 오고...밥먹으러가두 오구...화장실가두 오구.....아주 징그러버 죽갔습니다..
모르는 번호는 안받으면 되지 뭐~할라구 받노? 허시겠지만.....
이넘의 속알머리가 당췌 궁금한거는 못참는 성질인지라.....무조건 받구 봅니다....
하루종일 이런 대화를 모르는이와 나눕니다...
"여보세요?" ---아주 부드럽게 살살 녹습니다....제가 목소리 쪼매 괘안십니더.....ㅎ
"안녕하세요.고객님! *** 저축은행 막퍼줘 입니다.."
"근디요?".....바리 안면 근육이 팽창을 헙니다..........아~진짜루....뭐시 이런것들이 다있노?.....
" 다름이 아이라 요번에 이자율 할인행사..어쩌구..저쩌구." 어쩜 이리두 말을 잘허는지..청산유수 입니다..쉴세없이 쫑알쫑알....
이거 다듣구 있으마...귀얇은넘 꼬득여 넘어갑니다...퍼~뜩 정신차리구 목소리톤 높혀 한소리 지릅니다...
'여보세요... 아지매! 지~발 나두 좀 묵고 삽시다.....고마 전화 하세요.....알았는교? 야~~~~~~"
바리 끊어뿌네요......뭐~ 이따구가......내는 지말 쪼매라도 들어 줬는디....어데서 배아묵은 .....에~이
참말로 징그러븐이들 입니다....
우찌해야할까요? 요런전화만 골라서 안받을수 있는방법 없을까요?
마~이 피곤헙니다......진짜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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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보시어여요~~ 그라구 기냥 끊츄^^
긴말이 없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