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띠~~~~ㅜㅜㅜㅜㅜㅜ

어제부터 비가와서...짐정리하는데 죽을 맛인디.

동네 파란대문집 과수댁네 마실 나가려고 보닌께. 우산이 하나두 없네유.ㅠ

분명...큰 우산 3개 가꼬왔는디...누겨? 누가 우산 다~ 가져간겨~~~

세상에 땡촌으로 고생하러 내려간 눔 우산까지 다 들고 가믄 어쩐뎀유~ㅠ

아예 문딩이 콧구멍에 마늘을 빼드시징.ㅜㅜ

마실 나가려다가 우산도 없꼬...방금 마당에 자잘 깐다고 주문한 자잘차가 온다고 연락와서리...과수댁네 놀러도 못가구먼유. 이런~ㅠㅠ

정가 앞 붕순이들이 얼굴보자꼬..팔딱팔딱 뛰네유. (아그들아 오늘은 너거들하곤 못놀아주것네.ㅎㅎ)

낼은 영광장날입니다.

구입할게 많구먼유~ 젤로 먼저 달구새끼 20마리...흐~ 한마리씩 야금야금 잡아묵어야징.ㅋㅋ

그란데..무슨 눔의 비는 요래 징하게 내린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