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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걸음" 에 "딸" 집에 도착하려 했는데 "서울역" "개찰구"를 빠저 나오니 어느덧 해는 지고
"리어카"의 "카바이트" 불빛 만이 "등대불" 되어 퇴근길 "쎌러리맨"들을 붙잡고 있다...
지난번 "예쁜손주"를 보여주기 위해 다녀간 "딸"이 서울 오실때 찿아오시라며 적어준 주소를 들고
"뻐스"는 헷갈리니 꼭 택시"를 타고 오시라고 "신신당부"한 말을 되내이며 "택시 승강장" 앞에선 할머니.
"땅거미"가 어느덧 점령한 "서울역"앞은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과 퇴근한 "쎌러리맨"들과 엉켜 질서는 무너진지 오래.
"택시"!!!!!!!!!!!!!!!!!!!!!!!~~~~~~~~~~~~~~~~~~~~~~~~~
멈짓 하던 "택시"가 앞에 양복을 입고 선 신사앞에 멈추더니 뒷 꽁무니에 "발간눈"을 치켜 뜨곤 훌쩍 떠나버린다.
몇대의 "택시"를 눈앞에서 놓친 할머니.............우~~~씨!!!!!
이번엔 치마 허리 끈을 질끈 동여 매시곤 앞에선 "택시"를 따라가니 쌩~~~~~~
"택시" "미아리" "따~~~블"~~~~~~~~~~
"을지로" "따~~~블" "청랑리"..."이태원"..."신길동"..."영등포"..."따~~~블".........................
"따~~블"을 외치는 곳에만 "택시"가 선다...
어떤이는 먹고 있는 "쥐포"를 반으로 찢으며 "따~~블"을 외친다...............
할머닌 서울 사람들 택시 잡는 모습을 한 참 을 구경하시고 고개를 꺄우뚱 하시곤 비장한 모습으로 "택시"를 부른다.
"택~~시"~~~~"여의도"~~~~~~~따~~~~~~~~~~따~~~~~~~~~따~~~~~~~~~~블!!!!!!!!!!!!...
외침이 끝나자 어디에서 나타난는지 할머니 앞에 "택시"가 줄을선다.
"택시"를 골라타신 할머니...
기사가 묻는다.
"어디 가시나요"???????????
그렇치 않아도 기분이 상할대로 상한 "경상도 할머니"
(속으로) 문디 자슥...
"룸 미러"를 통해본 할머니는 입이 댓빨이나 나오시고 말이 없으시다.
"할머니"????????????~~~~~~~~~~~
와~!!!!!!!!!!!!!!!~~~~~~~~~와~!!!!!!!!!!!!!~~~~~~자꾸부르는데??????????
"어디가시나요"????????????????~~~~~~~~~~~~~
문디 자슥!!!................
"경상도가스나"다~~~~~~~~~~와~~~~~~~~~~~~~~~~떫나!!!!!!!!!!!!
뜨~~~~~~~~~~~~~~~~아!!!!!!!!!!!!!!!!!!
"택시"는 어느덧 목적지 "여의도"에 도착.
할머닌 요금을 "오천원"을 주며 내린다.
놀란 "기사양반"...
요금이 "만원" 나왔는데요....할머니.
아까 "서울역"에서 따..........따..............따~~~~~~~~~~~블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럼 "만원"에 ""이만"원에 "사만"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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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디 자슥...
나~~나~~난.... 워~~워~~원래 마~~말을......................................................... "더~~더듬어"!!!!!!!!!!!!!!!!!
그리구 넌 같이 않타구 왔어??
"만원"이면 반 나눠서 "오천원 맞지 뭐!!!!! 문~~디 자슥!!!!!!...................................................끝.
※ 먹고있던 "쥐포"를 반으로 찢으면.......................한강변 "반포"라는 지명입니다.
"경상도청년"에 용기와 힘을 주셔서 한 편 더 써봅니다.
사무실에 않아 있으니 즉흥적 글감이 자꾸 떠 오르네요...
월님들!!~~~~~~~~ 요즘감기 지독합니다............................건강에 유의하십시요.^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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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권입니다
원래 말을 더듬어~ 쥑이는구마~
니도 탓잖어~
수퍼컴이시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