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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사실은

물가에선나무 IP : c23553c7b977f85 날짜 : 2010-04-29 20:35 조회 : 4522 본문+댓글추천 : 0




가입 후 눈요기로
하릴없이 노닐다가

부족한 첫 조행기
용기 내어 올렸더니

손 내밀어 반기는 이
그 이름이 채바바님

은신처는 게시판
회유경로 조행기라

게시판 선배제위
예를 갖춰 인사하고

감사의 정 눌러 담아
애둘러 표했더니

아뿔사 표현부족
오해 불러 죄송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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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깊어 끝없으니
그 인품 어찌 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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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흘겨 나무라나
가는 길 환한 미소

은근한 부부지정
부럽고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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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 출조 후배조사
먼 길 달려 챙기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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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뒤 없이 달리는 이
쉼표 찍어 쉬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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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자리 내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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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자리 앉았으나

눈길은 수중보물
망태기엔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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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한들 무엇 하리
키를 잰들 무엇 하리

마음속 그님인데



............................................................

아래 제가 올린 글에 대한 반성문입니다.

사실 시작은 사진을 두 장 밖에 못 올리도록
게시판 기능에 제한을 둔 사이트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어필하고자 하는 뜻에서 출발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 등에 사진을 올리고
이렇게 링크를 걸면
월척사이트의 제한을 넘어
얼마든지 즐거운 게시판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했는데
그만 말이 옆길로 새는 바람에..ㅜㅜ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제 손 내려도 되나요? ^^;;
추천 0

1등! 붕어와춤을 10-04-29 20:49 IP : 3314436b6a94c8f
손내려 땅 짚고 두발 드세요 ㅎㅎ

맘 고생 많이하고 계신가 봅니다. 물가에선 나무님!

링크를 어떻게 거는 건가요.
추천 0

2등! 학독 10-04-29 20:55 IP : aa5c6a202b9c5fb
ㅎㅎㅎㅎ

저녁식사는 하셨겠지요?
추천 0

3등! 파트린느 10-04-29 21:04 IP : 198f4764052db68
역시 사진 보다는 기사에 비중이 월등히 높구만요.
같은 사진인데, 내용이 전혀 다르고 감동도 다르네요.
손내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깊고 깊어 끝없으니 그 인품 어찌 닮나"
거의 '채비어천가' 수준입니다.
추천 0

은둔자2 10-04-29 21:14 IP : 96ac9964e8eaa3b
그양반 그만한 아량 없으신 분이었다면
낯가리는 저 은둔자도 그분과 호형호제 하지 않았을겁니다
추천 0

잠못자는악동 10-04-29 21:41 IP : 9571c27678420ac
붕춤님 미워요

물구나무 서기 하면 ...

한쪽 팔로만 시키셔야지요

배우고 싶네요
추천 0

붕애성아 10-04-29 21:47 IP : 906cd419ff0df6d
아하~
어떻게 사진을 이렇게 많이 올리셨나 했더니 그렇게 하셨군요~
연구해 봐야 겠네요
걍 사진한장 올리기도 어렵던데요
사진 한두장 올리느라 포샵에 일러스트에 생난리치고 그랬느뎅~
공부 마니마니 해야겄어여~
추천 0

★투투★ 10-04-29 22:10 IP : 191bbf3492e477c
오늘 나무님 때문에 즐거운 시간 많이 가집니다..
자주 올려주세요..기쁘게 경청 하겠습니다..ㅋㅋ
추천 0

채바바 10-04-29 22:46 IP : 0d4431d573d2576
별일은 아니지만 ... 이런 헤프닝도 한번씩 있어야 척박한 자방포인트에 웃음꽃도 피고 그러겟지요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
추천 0

明鏡止水 10-04-29 22:55 IP : 8930e5755bbacf5
저의 지나친 기우로 인하여 분위기 좋은 자방에
누를 끼친점 사과 드립니다.
추천 0

채바바 10-04-29 22:57 IP : 0d4431d573d2576
물선님 귀찮으시지만 이요대목만 좀 어떻게 해주세요

"깊고 깊어 끝없으니 그 인품 어찌 닮나"

저야 소인배라 추켜주고 완장하나 채워주면 조아라하지만

까칠한 파머시기님께서 두드러기를 못참으시고 바로 한방 훅 ~ 하시잖아유

"깊고 깊어 끝없으니 그 인품 어찌 닮나"
거의 '채비어천가' 수준입니다. 캑

허기사 본인인 채바두 어째 몬 한구석이 쪼매 근질근질하단 ^^
추천 0

종이붕어 10-04-29 23:16 IP : 196868041e7df03
泣斬馬謖
추천 0

못안에달 10-04-29 23:37 IP : 52b7f171688ca28
캄캄한밤이었으나...

캄캄하지 않았읍니다

아무리 밝은 불빛이라도

눈뜬 봉사가 천지 삐까린데도...

물선님..

채바바님표 누릉지에 계란 후라이 제가 함 대접할께요

접시도 받았지요.. 기름도 받았지요... 뒤집기도 받았지요....

채바바님...후라이팬만 주시면 됩니다...ㅋㅋ

물가에서 다같이 행복을 누리시기를....
추천 0

봄봄 10-04-30 07:35 IP : 1e41a9631fc985f
반성문 안쓰셔도
채바님 댓글 하나로 다 채바님에 대한
정을 표한거로 모두 짐작하셨을거라 믿습니다

형광등인 저도
댓글 하나로 분위기를 파악했구요

덕분에 자유게시판이 오랫만에
후끈 달아서 고맙습니다
추천 0

붕애성아 10-04-30 07:41 IP : be95d819624915b
못달니~임
좀 지나면 식당차까정 달라고 허실까 지가 겁나네여~

채바님은 조만간 객잔 접어야헐꺼 같슴미당~
계랄후라이 누룽지탕 원조가 쪼까 나을턴디~
추천 0

낚시와상처 10-04-30 08:00 IP : 32aaa67910a4ce3
며칠동안 햇볕을 못보고 우중충한 날씨로 가라앉아 있었는데.

오늘 아침 화창한 날씨로 서서히 예년 기온을 찾는다고 합니다.

염장~(연장 아님)질 준비 철저히 하시고.. 전투 들어 갑시다.
추천 0

물가에선나무 10-04-30 08:31 IP : c23553c7b977f85
좋게 봐주시고
넉넉히 품어 주시니 고맙습니다.

사실 저 아까부터 손 내리고 있었습니다. ^^
추천 0

약붕어 10-04-30 13:49 IP : 578f871605895bc
참으로
아 다르고 어 다르다지만
말한마디가 무섭긴무섭다

똑같은 그림에 글만 달라졌는데
완전 극과 극이네ㅎ

주말부터는 날씨 좋아진답니다

건강들하세요
추천 0

학독 10-04-30 14:18 IP : aa5c6a202b9c5fb
조크.반성문.그릇 그리고 시누이......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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