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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닌가벼?

소풍 IP : 78d73d715ace889 날짜 : 2015-11-27 09:45 조회 : 3195 본문+댓글추천 : 0

아침
사무실 지하 2층 주차장.

급하다.
1층에 가야 화장실이 있는데--

날으는 듯 계단을 타고 뛰었다.

멀리 화장실 간판이 보인다.


다다다닥!!!


문을 막 열고 들어가는데
안에서 튕기 듯 한 남자가 나오며
다급히 외친다.




" 여---여----여자 화장실입니다. "




급할 수록 돌아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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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소풍 15-11-27 09:47 IP : 78d73d715ace889
예전 여자 화장실 안에서

숨죽이며 30분 이상을 인내했던

아픈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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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림자™ 15-11-27 09:54 IP : ef3521f8ade1d67
누구나 다? 그런경험이 있을겁니다.

저두 그런경험이 다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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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달랑무™ 15-11-27 09:56 IP : d18234fa4861cdb
강력한 전립선과..엄청난 근육량의 *꼬를 소유한 저로선

이해할수 없는 상황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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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꿈꾸며 15-11-27 09:57 IP : 6f1e39c23c7c48d
소풍님
저하고같은기억이...
이리역
지금은익산역이죵
들어갈때뭔가허전
곰곰히생각
남자소변기없음
거이마무리단계
그때여자들들어오면서
떠드는소리
여자들다나갈때까지
기다렸다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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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5-11-27 09:58 IP : 78d73d715ace889
언젠가
타이순이 화장실 청소를 하다가
걸레를 던지며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 거시긴 삐뚤어졌어도 쉬는 똑바로 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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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5-11-27 10:00 IP : 78d73d715ace889
ㅎㅎ

달랑무님은 체질 자체가
'올코트프레싱' 이구만요.


가산동 요실금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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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5-11-27 10:01 IP : 78d73d715ace889
조선을꿈꾸며님!


그때 옆 칸에 있던 사람이 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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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15-11-27 10:05 IP : ef3521f8ade1d67
저는 집에서 작은볼일볼때도 앉아서본다는...
어우 쪽팔려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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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5-11-27 10:07 IP : 78d73d715ace889
ㅎㅎ

집에서 볼 일 자체가 금지된 저도 있습니다.

힘 내십시오. 그림자 동지.

조만간 휴대용 요강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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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무™ 15-11-27 10:09 IP : d18234fa4861cdb
전 강력한 즌립선의 빠워로다가 큰일볼땐 큰일만 볼수도

있습죠..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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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5-11-27 10:12 IP : 78d73d715ace889
30년 정도 전 부산의 어느 역

문고리가 고장난 화장실.
문과 변기는 또 얼마나 먼지--

노크 소리가 나면
게걸음으로 다가가 안에서 노크를 하기 수차례.

노크 소리가 나고
또 게걸음으로 전진.

미처 다가가기 전 벌컥 열리는 문.

얼굴을 마주 보며
서로 참 미안해 했던 추억이---
추천 0

소풍 15-11-27 10:15 IP : 78d73d715ace889
중계동 공구리 !


대달랑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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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실뭉실 15-11-27 10:18 IP : 9cb11507e94f71f
대단들 하시네요.

코르크마개하나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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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5-11-27 10:22 IP : 78d73d715ace889
ㅎㅎ 뭉실뭉실님!
준비한다고 고생 많으시죠?

우린 뭐 가진게
'전립선'과 '괄약근'밖에 없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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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덩™ 15-11-27 11:03 IP : 8470f6beda2fac9
읍~!!!

뒷꿈치 세웠씀다~~~~~~~~~~~~오늘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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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15-11-27 11:05 IP : ef3521f8ade1d67
예전 운동한다고 빨빨 사도라다닐때
용무가 급해서 화장실로 뛰어들어갔었죠.
근데 알고보니 우먼화장실...
밖에서는 여자들목소리가 재잘재잘ㅜㅜ
한팀나가면 또한팀들어오고ㅡ
할수없이 그분께 문자로 연락을했드랬습니다.
"나 좀 살려도고!!"
십여분뒤 부처님처럼 온화한미소와함께 등장한그분 왈!

"참말로 가지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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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15-11-27 11:14 IP : bc94afe437a9ecd
똥도 누는구나...

ㅡ 이슬만 먹는 순결 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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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 15-11-27 11:14 IP : 32d75c444df6831
저도 남자 화징실을 잘못들어가
혼난 기억이 있습니다


아까 거기가 남자 화장실 이었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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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지220 15-11-27 11:21 IP : 3d9c672fd4f13d0
문을 막 열고 들어가는데
안에서 튕기 듯 한 남자가 나오며
다급히 외친다.

↑ 이남자는 소풍동지보다 더 급했었나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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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락무극 15-11-27 11:53 IP : a2731ac0afd63c0
에전에 집사람하고 산부인과 병원에 갓는데
화장실이 층층마다 여자용만 있어서 7층까지
걸어 올라간 기억이 나네요 그땐 데지는줄 알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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漁水仙 15-11-27 12:04 IP : d9622653f76d2db
어릴적 시장 공동 화장실을 가끔 사용햇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화장실 벽엔 온통 낙서가 득시글 햇는데

옆집 누나는 왜 그렇게 자주 등장 했던지 ㅎ

풍님도 낙서 꽤나 햇을것같은 느낌이 팍!~~~
추천 0

달랑무™ 15-11-27 12:23 IP : 2917a78e35db993
이슬만 먹고 *싸시는 피터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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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15-11-27 12:37 IP : 520cb7888dff299
무닌빠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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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za 15-11-27 13:37 IP : c44de57a35f0c06
역시 먹고
싼다는게
중요하고도 힘든일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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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대물 15-11-27 14:18 IP : 9ce066f2537fc3e
전 합천 갔다가 돌아오는기 급똥,,,, 설사가,,, 막 나 올려고 하는데

합천에서 대구 오는길에 간이휴게소가하나있는데....

거긴 남자 화장실에 소변기는 있는데 대변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여자화장실로 ..........
추천 0

조운붕어 15-11-27 14:58 IP : 58ffce4d5c1b080
아주 어릴적 티비가 보급되기 전 공중 화장실벽은 화가, 정치가, 똘아이, 일수돈 사채업자, 평론가, 그려진 그림 그기만 구멍내는 넘..., 소통과 배움의 장소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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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달TM 15-11-27 15:05 IP : d1d384e725fc84b
?

이 대목에서 드는 궁금증

평소 자주 이용하신다는 1층의 화장실


과연
풍님이 거기가 여자 화장실인걸 정말 모르셨을까?











혹?......잠입(?)하려다 ........ 아......아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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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 15-11-27 17:12 IP : 35a612de3dc0e79
하루 한번 똥때리는 일이 아주 큰일이지요. 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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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15-11-27 18:47 IP : 78d73d715ace889
화장실로 하나 된 우리!!


흐미 바쁜거.


모든 분들 좋은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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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아빠 15-11-27 18:53 IP : 6581076b1d1a45e
난 왜 어딜가나 여자화장실로 발걸음이~~~희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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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5-11-27 20:18 IP : 06a2de16ff2e350
괘시리 힐끔 보게 된다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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