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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사춘기..

새싹붕어 IP : efe2c18c036639d 날짜 : 2016-10-19 11:48 조회 : 1638 본문+댓글추천 : 0

사춘기인지. 조증인지..

막말로 그냥 ㅈㄹ병인건지..

꼭 체한것처럼 가슴이 너무 답답하네요.

짜증이 너무많이 늘어나있는 제자신을 보면
가끔씩 한숨이 나옵니다.

애꿏은 사람들에게 괜히 투덜거리기도 하고요..
그렇게 하고나면 몇날몇일을
미안함에 속으로 앓을때도 있네요..

이러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그러고있는 제가 참 싫어집니다.

그저 평범하고 조용하게 큰일없이 산다는것이
사는데있어서 가장큰 행복이라고
생각해오며 살았었는데..
이런 일상이 지루하다 느껴서 인걸까요.

작은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걸 바라게되는 헛된 욕심부터
제 마음속에서 깨끗이 버리고나면
그땐 이 사춘기가 끝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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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하드락 16-10-19 12:03 IP : f030b62bca74be1
누구나...그렇습니다..

화가 쌓이면 밖으로 끌어내야지요..

방법의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내가 화를 내어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것이 가족 또는 친구입니다.

가깝게 있다는 이유만으로...화에 쉽게 노출되는 것이지요ㅎㅎㅎ

그렇기 때문에 가족과 친구가 소중하고 귀한겁니다...

내 속의 화를 꺼내버리기 위해서 운동도하고..

레져도 즐기고 취미생활도 하는 것이지요....

저는 낚시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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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이박사™ 16-10-19 12:09 IP : 1a6637875786a90
가까운 신경정신과 한번 다녀오십시오.
너무 어려운 길은 아닙니다.
상담을 하고 내 속을 다 털어놓기만 해도 짐이 많이 가벼워집니다.
우울증 치료제도 몇 알 받아오실 수도 있고요.

현대인 10명 중 6~7명은 원래 정기적으로 신경정신과에 다니면서 치료를 요한다고 하네요.
정신적으로 뭔가 이상이 보여 드리는 말씀 아니라는 거 아시죠? ^^
저와 비슷한 경우이신 듯해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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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새싹붕어 16-10-19 12:42 IP : 598df9ce850bb3d
하드락님 //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이박사님 // 좋은 치료법을 생각 못하고있었네요. 얼른 방문해서 상담좀 받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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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하횽 16-10-19 13:02 IP : 26ed75d3eec908a
남성갱년기 오신거일수도있습니다.
병원한번들려보셔서
증상설명하시고 호로몬수치 한번 측정해보시는것도
좋을꺼같다는 조심스런 말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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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 16-10-19 14:24 IP : e059abb56d5fbcf
저하고 비슷한 증상을
겪고 계신듯 합니다
저는 무엇이던지 열중할수 있는 일을
찾아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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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붕어 16-10-19 15:35 IP : 598df9ce850bb3d
씽하횽님 // 도움의말씀 감사합니다.

랩소디님 // 랩소디님도 잘 이겨내시고 밝은모습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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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보이머하노 16-10-19 16:58 IP : 7b11c6351fbf851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노화의 일부분 같습니다.
사춘기 때랑 비슷하게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더군요.
심하면 불면증도 온다하구요.
저역시 마흔 다섯 쯤에 비슷한 증상을 겪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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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붕어 16-10-19 17:58 IP : d010e66425df4b8
잡아보이머하노님 // 잠깐 앓고 지나가는 감기처럼.. 그렇게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의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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