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제 넘게 한 말씀 드리자면 ~
첫번째는 채비 문제 일겁니다.
보통 노지만 다니시던분이 잡이터에 오시면 십중팔구 낱마리 내지는 꽝입니다.
잡이터 고기는 손맛터 고기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요즘 붕어 잡아서 가지고 가는 사람 10%도 안될겁니다
침 맞은 고기는 더더욱 까칠합니다
새우가 자생하는 잡이터에서는 채비를 좀 무겁게 해도 되지만, 새우나 잡어가 없는 곳에서는 예민한 채비를 하셔야 그나마 찌올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바늘 달고 한목에 맞춘 상태에서 낚시를 해야
붕어 얼굴을 볼수있으니까요 ~
두번째는 미끼 입니다
대하가 잘 나올때도 있고, 글루텐이 잘나올때, 지렁이에만 반응을 보일때, 혹은 당고 콩알에 반응할 때도 있습니다.
밤에서 동트기전에는 대하,글루텐
동트고 나서는 지렁이
대체적으로 패턴이 있더라구요 ~
글루텐만해도 7~8가지 넣어 다니면서 이것저것 써 보기도
한답니다. 미끼는 최소한 서너가지는 기본으로 준비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대하, 지렁이, 글루텐 2가지)
3. 집어제는 사실 어분이랑 보리 2가지만 섞어서 물성 적당히 줘서 써도 됩니다. 저수온기, 활성도 좋을때 2가지로 해서
차이를 줘서 만드심될것 같네요.
집어는 잡이터에서는 필수죠. 일단 집어를 시켜 놓아야 찌를 건들든, 올리든 하니까요 잡이터는 집어 싸움이죠
잡이터에는 어느정도 밑고기도 있고 개체수도 제법 있으니
열심히 집어하심 손맛은 충분히 보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최고의 포인트는 전날이나 아침까지 낚시한 자리 들어가는게 제일 나을겁니다
1.관리인에게(총무) 포인트를 물어봅니다.
1-1 살림망 상태(고기들어있는 정도) 눈으로만 확인해야 합니다. 만지면 혼나요 ㅎㅎㅎ
1-2 주변 조사들의 낚시대 칸수를 확인후 최소한 같은길이의 낚시대 사용(32대 이상 못쓰게 하는 낚시터 제외)
2. 물고기 회유시간 확인
3. 자리에 앉아서 찌맞춤을 확인합니다.
4. 집어용 떡밥(어분+옥수수가루+신장 등등) 부슬부슬 하게 물끼없이 갭니다.
5. 집어를 한자리당 10회 이상 합니다. 던지고 1분후 회수(밤톨크기이상)
항상 같은자리에 넣어야 합니다.
6 쌍포를 사용시 30Cm 이내의 거리를 유지
7 입질이 들어오면 미끼를 묽게,작게 달아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