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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서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

kah****1817 IP : 776f03363cb8e10 날짜 : 2017-07-16 23:36 조회 : 3064 본문+댓글추천 : 0

사람은 지성과 이성의 복합체 입니다.

보통 모든 사람은 이 두가지가 병행해서 성장합니다.
지성이 성숙되면 이성도 이에 따라 성숙되고
이성이 성숙된 사람은 지성도 함께 발전합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이 이 둘의 발란스가
맞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성은 지나칠만큼 발전했는데
이성이 이를 뒷바침 해주지 못하는 분들,
이런 분들이 커뮤니티에서 가장 어려운 분들 입니다.

이런 분들의 가장 큰 특징은
끊임없이 상대를 평가하려 하고
가르치려하고,
상대보다 자기가 우월하다는 권위주의에
가득차서 상대가 혹시라도 자신의 말에
반론을 제기하게 되면
그를 바로 자신의 적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승복시키기 위해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어쩌면 저도 이런류에 가까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병적으로 심한 분들이 몇분 보이네요.
배워서 지성을 발전시킨만큼
깊이 있는 자기성찰을 통해 이성까지 발전시키길 바래봅니다.

사람은 다 다를뿐
누가 더 우월하고, 누가 더 열위한건 없습니다.
다 다를 뿐입니다.

자신이 지성으로 평가하고 가르치려하는 존재들이
이성에선 훨씬 앞서는 분들일거고
아니면 자신보다 지성과 이성의 발란스가 잘 갖춰진 분들일 겁니다.

남이 그르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은 무엇이 옳은지 안다고 생각합니다.

남이 틀렸다고 자꾸 말하는 사람은
나는 정답을 다 아니 너에게 틀렸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사람 사는 세상일에 정답이 있겠습니까?
맞고 틀리고가 있겠습니까?

다 다른것일 뿐입니다.

그렇게고 해서 법과 도덕을 넘어서 버린 일까지
다르다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그건 그른 것입니다.

법과 도덕에 위배되지 않는 모든건 다른 것일 뿐입니다.
상대방의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할수 있는 이성을 갖추지 못하고
지성만 발전해 버린분은
그 지성이 약이 아니라 독입니다.
그로인해 끊임없이 주변인들을 괴롭게 만드는 존재가
되어버리는 겁니다.

많이 배워서 지성이 높다면
그에 어울리는 이성을 갖출수 있도로
끊임없이 자기성찰을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지금까지 이렇게 만들어 버린
가장 큰 이유는 지성만 발전하고 이성이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한 사람들이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국회위원이나 고위관료들의
도덕성과 애국심이 일반국민만도 못했던 겁니다.

이성이 뒷받침 해주지 못하는 지성은 독입니다.
독이 된 그 지성으로 남을 재단하지 마세요.
모두가 힘들어 지는 일입니다.

이 글을 끝으로 자게방 나들이를 끝낼까 합니다.
오랫만에 반가운분들 뵙는데
활력이 예전만 못한것 같아서
무거운 글들만 남기고 가네요.
추천 0

1등! 뚱복 17-07-17 02:24 IP : 2c0dd6c5e5bf26a
사람들은 판단을 합니다.
오늘 무엇을 먹을까? 하는 문제를 고민했고~
오늘 무엇을 먹겠다고 선택을 했다면~
그것은 판단을 한 겁니다.

이런 판단 이외에~
조금 성격이 다른 판단이 있습니다.
옳고 그름에 관한 판단입니다.

옳고 그름은 없고~
포괄적 개념인 다름만이 존재한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법과 원칙은~
존재할 수 없으며~
국가 또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리” 라는 집단적 생활공동체 또한~
존재할 수 없는 겁니다~

옳음이란 시대에 따라~
정치권력 또는 시민권력에 의해~
기준이 달라질 수 있고~

시대상황의 요구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언제나 존재해 왔고~
앞으로도 존재할~
문명사회의 전제가 되는~
인간의 집단적 생존가치인 것이지요.

그 옳음의 기준이~
상식에 기반 할 때~
사람들은 개인의 권리를 누리게 되고~
동시에~ 개인에게 부여된 임무와 책임에 관하여~
인식하게 되는 것이겠지요.

그것이 민주주의인 것 이구요~

자게방에서~ 이슈가 된~
또, 글쓴이께서 언급하신~ 문제에 관하여~
양 당사자의 주장에 관하여 살필 수 있는~
지난 글들은~ 어느 정도 찾아보셨는지요?!~

양 당사자가 지금~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여~
서로 대립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인가요?~

양당사자는~ 서로가 옳다고 판단하기에~
이렇게 긴 시간~ 대립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서로가 다른 것과~ 서로가 옳다고 믿는 것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서로가 다르다고 인정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면~
투쟁하듯 서로 양보하지 않는 상황은~
오지 않았을 겁니다.

6 25 전쟁은~
남과 북의 생각이 달라서~
치루어진 민족의 비극이었구요~

이 세상의 모든 비극의 출발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였지요~~

다름에 관한~
서로의 인정이란~
일반적인 사회적 합의의 틀안에~
상대방이 존재한다고~
서로가 인정하게 되는 경우에~

또, 본인이 어느 일방의 당사자가 아닐 경우와~
법과 제도 변경의 직접적 피해 또는 수해자가 아닐 때~
일반적으로 “ 다름 ”을 포용적으로 수용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이를테면~ 정치적 입장 같은 것이지요~
서로가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그런 분야인 것이지요~

개인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면서도~
당사자가 아닌 것 같은~
이론적으론, 정치는 개인과 직접적이다 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론~ 직접적이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는 분야이기에~
그나마 수월하게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너그러워질수도 있는 분야이고~
자신을 포용적으로 인식하게 할 수도 있는 분야입니다.

두달님과 다른 회원분들의 문제의 발단은~
정치적 입장차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조금만 너그러워진다면~
더더군다나~ 서로 알고 지내는 입장에서라면~
너그러워질 수도 있었던 문제였을 수도 있습니다.

즉, 서로에게 불편함을 느낄 수는 있었겠지만~
표면화하지 않고~ 속된 표현으로~
무난하게 지낼 수도 있었을 겁니다~~~

허나~ 표면화되었고~
폭발적으로~ 서로를 자극하게 되었지요~~~

이로써~ 이미~ 벌써~
옳고 그름의 문제가 된 것입니다~~~

다름의 문제는~ 이미 아니였습니다~~~

“그들만의 리그“ 란 용어는~
지난 몇 달 동안 만들어진 의미에 한정되지 않았었고~
제가 월척에 가입한 이후로~
줄곧 다른 회원분들에 의해서도~
제기되어왔었던 이슈였습니다.

두개의 달님이~
문제를 제기한 타이밍이~
시기상으로 조금 늦은감이 있습니다.

골든타임은 지난 타이밍이었구요~
이는~ 아마도~ 자게방에서 쌓아왔던~
회원분들에 대한~ 두달님의 미련~
또는, 막연한 기대 같은 것이~
작동한 결과였을 것입니다~~~

이 문제에 관하여~~~
두달님의 책임도 있습니다~~~

인간관계를 제대로 읽을 줄 몰랐다~~~!!!
다른 사람이 틀렸다면~~~
그에 관하여~~~
두달님이 겪는 불편함에 관하여~~~
일정부분은~~~ 두달님의 책임또한 있으니~~~
두달님이 감수해야 하는 것이구요~~~

허나~~~
문제제기의 시기적 적절성과~~~
두달님의 판단 책임이 있다하여도~~~

문제의 본질에 관한~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에 관하여~~~
그 경중이~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판사의 판결에도~
피고와 원고는 반발합니다~~~
반발하는 이유는~~~
자신이 살아온 가치의 상식에~
반한다고 인식할 때~~~
반발한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양당사자가 반발할 때~~~
제3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상식이 뭐지?!~~~

이 상황이~~~
다름의 상황이라 생각하신다면~~~
이것이 월척의 “상식”은 될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의 “상식”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이렇게 말씀드린다면~~~
제게 당신이 상식적이지 않구만~~~
이렇게 말씀하시겠습니까?!~~~

그럴수도 있겠지요~~~!!!

더 이상~~~
두달님이 이 문제에 관하여~~~
언급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구요~~~

아마도 이미~~~
마음정리 하셨을 겁니다~~~

혹여라도~~~
두달님이 미련 같은 것~~~
가지고 계시다면~~~
두달님이~ 바보라 할 수 있겠지만~~~

벌써~ 정리하셨을 겁니다~~~

정의가 곧 힘이냐~~~
힘이 곧 정의냐~~~

강한 자가 살아남느냐~~~
살아남는 것이 강한 것이냐~~~

이미~~~
자게방에서~~~
두달님은~~~
정의도~~~ 힘도~~~~
강한 자도~~~~ 살아남은 자~~~~ 도 아닙니다~~~

도둑질도~~~
둘이 하면~~~ 두렵지 않게 느껴지는 것이~~~
사람 마음이고 보면~~~

하루 이틀도 아니고~~~
홀로~~~ 긴 시간~~~~
그래도~ 지난 시간과 사람에 대하여~~~
조금의 남은 미련이 있어~~~
말하고 싶어 했던~~~
두달님이라는 한 사내에 관하여~~~

그를 알았던~ 혼자가 아닌 사람들이~~~
남들 보는 앞에서~~~ 따듯한 말 한마디~~~
못해주는 모습에~~~ 허어~ 참~~~

두달님에 관하여~~~
이미 참고 있고~~~ 그를 포기하지 않고 있는 듯~~~
그렇게 깊은 속내로 포용하는 듯 보여지지만~~

단순히 사람이 좋아 맺어진 인연에~~~
무슨 그리 깊은 속내와~ 깊은 내공이 필요한 것인지~~~
두달님~ 당신이~ 나의 깊은 속을 헤아리지 못하고 있다는~~
그런 깊이를 알 수 없는~ 우주와 같은 내공이 왜? 필요한 것인지~~~

단순히~~~
사람들 앞에서~~~
두달님~ 마음을 챙겨주디 못해 미안합니다~~~!!!
이 말 한마디면 될 것을~~~!!!

그 한마디가 듣고 싶어~~~
이리도 홀로~ 힘겨워 했던 양반을~~~!!!

그 한마디 못하는~~~
대단한 자존감과 자존심의 깊이는~~~
천지가 개벽이 되어도 헤어릴 수 없을 만큼 깊으니~~~
처음 보는~~ 심연의 깊이를~~~
속세에 물든, 저 같은~ 범인들은~~~
골백번 죽어도 모를 것이랍니다~~~

알고 싶지도 않고~~~
안다 하여도~~~ 웃고 말 것입니다~~~

알고 보면~ 단순할 수도 있었던 문제에 관하여~
알고 지내던 이에게~~~
그가 진심으로 원했던~~~
말 한마디~~~ 건내지도 못하면서~~~
그 깊은 심연의 가슴에~~~
세상이 있다고 하는 것인지~~~

그 깊은 심연의 가슴에~~~
세상이 있었다면~~~

왜?~~~ 쉬지 않고~~~~
“ 그들 ” 이라고~~~ 불리워졌는지~~~

세상엔~~~
온통~~~ 뚱복과 두달님 같은~~~
가슴으로 숨쉬는 것 밖에는 못하는~~~
그런~ 그런~~~
속 좁은~ 인간들 뿐인가~~~ 합니다~~~!!!

두달님~~~
이제는~ 이제는~~
제발~ 제발~ 제발~ 그만 하시길~~~!!!

저는 이젠~~~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네요~~~
추천 0

2등! 쟤시켜알바 17-07-17 07:20 IP : 1e28f550980d452
앗~따메~~~~~@@@@
추천 0

3등! 그림자™ 17-07-17 08:22 IP : d4f0eef321e8311
1817님.
틀린이야기는 아닌듯한데...
이제 그만올리셨슴합니다.
이글도 어찌하다보면 분란성글이될수도있을듯하여 말씀드리는겁니다.

오늘도 겁나게 행복한하루되세요~
추천 0

랩소◇디 17-07-17 08:41 IP : 4c7dd15fe684957
어찌보면
1817님께서도 다름을 인정 못하시는걸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추천 0

첫월 17-07-17 09:27 IP : 2414748a33dc183
더이상 이런 내용의 글은 안보고싶네요.

괜히 얼씨구하고 1빠로 댓글달잖아요.

똥꼬도 작작 빨아야지...

무슨 댓글이 원글보다 기노ㅋㅋㅋ
추천 0

뚱복 17-07-17 09:35 IP : 2c0dd6c5e5bf26a
첫월~
이놈의 자식이~ 버르장머리하고는~
상대해 줄까?!~~~
추천 0

각씨붕어 17-07-17 09:37 IP : 8fe6ee7d4b80f5c
더운데 고마하입시더! 시원한 냉커피 한잔들 하이소! ^^*
추천 0

봉다리 17-07-17 10:07 IP : c09b6c897aea347
저딴 거 상대할 값어치나 있습니까?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