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마나님, 제가 사고치고(낚수장비사는게 제일크고, 과속딱지, 기타등등) 할일 제대로 몬하믄 낚수몬가게 초릿대를 빼 감춥니다. 그래도 낚시점에 가서 싸구리 초릿대를 사서 낚시하는 걸 눈치채곤 아예 초릿대와 3번대를 빼 갑니다. 그러구 낚시가라고 합니다. 뺏길때마다 매번 살수도 읎구........ 장비하나 덜 사구 여분으로 1.2.3번 사버릴까? 그러다 뽀록나면 디지겠지요? 조사님들은 압방마님께서 낚수 몬가시게 어떤 처방을 내리시나요?
안방마님께 초릿대 빼는거 가르쳐 드렸나요.
쉬운 일 아니지 싶은데요.
성질나면 낚시 가지 마시고
밤일을 시작하다가 말아버리세요.
그러면 눈치 체실라나 몰러유.
전 낚시 못가게 하면~~~~매일 술먹고 일찍 자버릴겁니다. 기실에서요 ㅎㅎ
혹 마눌 다가오면 잠꼬대하는척하면서 월척이다 그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