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밤낚을 할때 예전에 사용하던 전자찌를 뒤로하고 7목짜리 전자탑찌를 사용해보았습니다.
두가지 모두 예민한 채비의 낚시를 하는 저에게는 어신과 찌올림등이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나노소재 또는
기타소재의 찌들보다 반응속도가 느리고 둔하다는 느낌을 많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요즘 손맛터 양어장이나
잡이터, 노지낚시터등에서도 흔하게 대면할 수 있는 전자찌와 전자탑찌에 대해 몇가지정도 의문스러운점이
생겼습니다.

1. 전자찌와 전자탑찌모두 밧데리를 사용하여 야간에 시인성을 주는 찌인데 동일한 채비와 부력조건
(예를 들어 스웨벨 또는 사슬채비등등)이라면 어느찌가 입질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시원한 입질을
기대할 수 있는지요???? 또한 선호도 면에서 어느찌들을 보편적으로 선호하는지????

2. 나노소재 또는 예민성을 높인 찌들과 비교해봤을때 전자찌나 전자탑찌가 다소 어신부터 시작에서
본신의 입질까지 둔하고 반응속도도 느리다는것을 느끼게 되었는데 왜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인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묘안이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3. 전자찌와 전자탑찌의 차이는 몸통에 전지가 들어가느냐 찌톱에 전지가 들어가느냐의 차이일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이외 다른 차이가 있는것인지 알고도 싶고요.....???

예민한 채비의 낚시를 하다보니 별의별 궁금한것까지 다생기는것 같네요.....
예전에는 찌의 부력만 맞추면 다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낚시도 하면 할 수록 어려워 지는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마지막 발악을 하고있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그래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월이 회원님들 이제 본격적인 낚시하기 좋은 계절이 오는것 같습니다. 안출들하시고 기다하시던
4짜, 5짜의 바램들 모두 이루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