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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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 미천한 제가 밥숟갈 들기 시작했을때 부터 지금까지
가장 하기 싫어라 하는 공부를..낚시대 들고 부터 하고 있는데..독학에다가 재능이 부족해서인지 진도가 영~안나가네요..그래도 밤샘에 잠안자고 코피쏟아가면서 공부해서 시험치러 저수지나 강에가면 50점(오짜)만점에 20점 넘기기 힘드네요...가끔가다 찍으면 30점 받을때도 있긴 하지만 그건 정말 정말 드문일이고..가끔 월척와서 40점.50점받은 우등생들에게 쪽집게 과외도 받지만 재능부족인지 그것도 소용 없네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열정이란걸 가지고 공부란걸
해봤는데.. 50점 만점은 아니더라도 40점정도는 받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매일 20점..잘받아야30점 정도만 받으니.. 코피쏟아가면서 밤을지새우며 공부하던 지난 시간들이 헛되이 느껴지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네요..ㅠ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지만..저에게 있어 낚시란 점수로 매겨지는 행복이네요..ㅎ 나이를 소식해서 인지 자연의 이치 세월의 흐름 여유 이런건 머리에 안들어 오고..강산이 한번 바뀔만큼정도의 미천한 공부지만.. 지금까지 시험쳐서 받은 최고점이 37점이네요.. 운이 없는건지..복이 없는건지..ㅠ
요즘들어 누구말마따나 내가 이럴려고 낚시한건지 자괴감이 들려고 합니다..
오늘...제친구놈이 40점 받았다고 자랑합니다.. 두달전에 찌맞춤 가르쳐준놈입니다. 축하한다고 말해줬지만..갑작스레
찾아온 복통이 멈추질 않네요..ㅠㅠ
진지하게 여쭈어 봅니다. .. 여기서 멈추어야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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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종탕만 가서리..40점 한번도 못받아봤네요..
허리급도 귀하죠 토종탕은..턱걸이에 만족하며 삽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가라는 말처럼
말뚝 생각하시고 5짜터만 노려보셔요^^
언젠가 반응이 오겠죠.
상대적인거겠지만 .
저에겐 토종탕 월척이 배스터 5짜 안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