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빙자한 춤추러 왔심더 수북한 연들과 한판 놀아보렵니다 온다던 비는 안오고 대펴기도 전에 다 젖었네요 정면으로 해가 넘어가니 파라솔은 무용지물 에고 언제 다 펼꼬~~~~ 매미야 그만울어라 구름마져 태양을 피해가는군요 이왕 젖은 몸 연들과 춤한판 추겠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