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IP : db3ca14a09781d7 날짜 : 2017-10-20 16:45 조회 : 3143 본문+댓글추천 : 0
서산에 해가 걸릴 때쯤 셋팅을 끝냅니다.
캔커피를 들고 저수지 갓길을 걸어봅니다.
배스를 걸어내는 분 옆에서 와우와우 접대를 하고,
짬낚을 마친 얼쉰의 살림망 옆에서 우와우와 감탄사를 날립니다.
속셈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렁이를 깜박 안 사 왔거등요.
ㅡ 얼쉰~, 블루길이 댓빵 컵니닷 !
ㅡ 짜슥이 얼마나 힘을 쓰던지 에고 팔이얏 !
ㅡ 얼쉰~, 배스도 엄청 컵니닷 !
ㅡ 이노마는 또 옆으로 100미터 달리기를 하더만.
ㅡ 얼쉰, 손맛 좋았겠습니닷 !
ㅡ 절므니는 밤낚시 할건교?
ㅡ 흐흡 ! 저... 절므니 ! @@'' 넵 ! 밤낚 할랍니닷 !
ㅡ 지렁이 주까?
ㅡ 얼쉰, 고맙습니닷 !
ㅡ 보자~, 하낫둘... 셋 ! 싱~싱하구마 !
쳇! 종이컵에 딸랑 지렁이 세 마리... ㅜ.ㅠ''
지렁이 닮은 얼쉰, 살펴 가이솟 !
언제나 처럼, 이 절므니, 4짜 이하는 챔질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 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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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거북이 만잡을거잔아요^^
피터선배님
방한단디 하시고 난로 빵빵하게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