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독조를 즐기는 낚시인입니다. 지금으로 부터 20년쯤에 강원도 동해에 해군1함대에서 근무중일때 퇴근하고 바다낚시도 하지만 민물을 더좋아하지만 특히 강원도 동해 삼척 이쪽은 민물을 보기가 힘듬 그래서 물어물어 삼척시 하장면 이라는 곳에 그당시는 저수지는 거의 10만평 정도되보이는곳이지만 지도에는 이름은 없었음 지금검색해보니 삼척에 광동호 라고 나오더라고요 그렇게 물어물어 저수지에서 낚시중 밤 10시가 넘었는데 인가가없는 저수지라서 그런지 불을 빛추는 등은 없음 혼자서 독조중에 그동안 없었던 등골이 오삭하더닝 머리카락이 쭈삣서느낌이면서 누가 날 뒤에서 보는 느낌에 고개를 못돌리고있었음 보통 공포영화를 보면 잠시 머리가쭈삣 그런경우 있잖아용 곧 없어질라고 생각하고그랬는데 약 10분정도 머리카릭이 내려갈생각을 안함 그래서 급하게 대충 다 정리하고 불이나게 3번 혼자 날랐는 짐을 단 한번에 이리메고 저리메고 해서 도망나온 기억있음 그때 생각하면 오금이 저린다는 말 바께 ~ 후덜덜 지금도 독조를 많이 가는편이지만 아직 머리털이 그때만큼 올라간 경험이없음 그 기억이 제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무서운 느낌이였음 ..
80년 도 에 덕수함, 풍도함 탔습니다,
포인트를 찿아 저수지를 돌다 보면 낮 이라도 유난히 음산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곳 이 있지요.
특히 발 아래 가 깊은곳..,
이런곳 에서는 어지간 하면 독조 나 일행이 있어도 낚시를 피하는게 상책 입니다.
저는 낚시 하다 귀신에게 홀려서 제 발로 물속으로 걸어 들어가서 빠져 죽는 일도 봤네요.
동해쪽에 밤에 붕어낚시 가서 위와 같은 일 겪었다고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참 무서운 얘기였는데...
붕어낚시도 잘 하지 않는 곳이지만 서울 살던 이가 아들 데리고 고향 가서 고향친구와 밤낚시 갔다가 물안개 피고 나면서 사람들이 정신을 잃듯이 해서 그 고향친구가 서울서 온 친구와 친구아들 들쳐업고 물가에서 도망왔다는...
고향친구가 밤이 깊어지고 본인도 정신이 몽롱해지고 뭔가 기분이 섬뜩해서 보니 옆에서 낚시하던 서울친구와 그 아들이 이미 거의 혼절지경이었다는 얼릉 정신챙겨 도망...
여기서 상투적으로, 담날 동네할머니 하는 말 , 거기서 예전에 사람 많이 죽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