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남은 건 활력이 넘쳐 흐르던 옛 영화를 그리워하는 알싸한 여운뿐. 여름의 끝에 만나는 빈 해변 우리는 뜨거웠고, 우리는 치열했으나 이제 발끝에 밀려드는 흰 파도뿐. 그때 우리는 왜 서로를.... 왜 그렇게.... 좋은 사람들. 좋은 이야기들. 영원히 지속될줄 알았기에 소중함을 알지 못했던 그 푸르던 날의 기쁨이여.
쫒기는 짐승이
되지말고
싸움에서
이기는
영웅이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