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호 낚시를 갔다.
물론 고기가 나온다기에 갔다.

작년 광주호 10년만에 고기가 나와 장사진, 시장터,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그때 가서 4짜는 못했지만 37~8 여러수와 난생 처음 토종 자연산 자라도 잡아 보았다.
그러기에 갔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이거 저거 준비하니 집에서 30분거리인데 도착하니 6시이다.

도착전 낚시가게 들렸더니

"지금가면 늦을걸????"
"오늘 평일 인데요?"
"어제부터 자리 꽉! 찾어"

ㅜㅜ 열라 뛰어??? 아니 열라 악셀 밟고 갔다.
포인트는 역시나 할자리 없다 한두대 정도 꼽싸리 껴서 대 펼수는 있지만 눈치도 보이고......
좌대와 낚시대만 편 자리잡은 꾼뜰의 부채골 신공 딱! 보아도 기본 10대는 넘고도 남음이다.

부채골 대편성이라기 보다 완전 좌우측 갓낚시 아주 심한 갓낚시이다.
아마 옆에 누가 있는게 싫은 모양이다.

결국 꼽싸리 낚시 할까 말까 하다

속편히
"아무도 찾지않는 바람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나훈아의 노래가사 처럼 잡초가 되어 갔다.




왜 이좋은 포인트에 아무도 없을까?

두시간 세시간 지나서 이유를 알았다.
고기가 안문다 ㅋ
분명 붕어는 거다란 붕어는 뛴다 두번 보았다.
뛰는 고기는 내고기가 아니란다.
역시 입질 없다.

결국 4시간만에 철수한다.
아마 2주후에는 이곳에서 재미를 볼것 같다.

퀴즈
상품 있습니다.
* 낚시용품 입니다. 없으면 제 맘대로 보냅니다 초코파이라도 ㅋㅋ

위 오늘 낚시한곳 사진 두장입니다.
틀린그림 찾기 입니다.

정답은 있습니다.
*단 정답자는 문제낸 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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